2019 아디다스 마이런 접수 예정

올 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2019 아디다스 마이런. 일년에 한 번 광안대교를 마음껏 뛰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참가하는 편이다. (마이런 말고도 광안대교를 지나갈 수 있는 행사가 또 있는지는 모르겠다.) 작년에는 동아리 후배와 참가를 했었는데, 아마 올 해에는 혼자서 뛰게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스럽다. (작년에 와이프와 신청했다가 하늬가 아프는 바람에 나 혼자 뛸뻔했다가 갑작스레 후배를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도 뭐, 기록 확인을 위해서라면 혼자 뛰는 것도 나쁘진 않다. 작년 마이런 10km에서 1시간 20분대를 찍었고, 아이오닉 7km에서 47분을 찍었으니 그야말로 뛰다 걷다 뛰다 걷다한 수준이다. (매우 좋지않은 기록이다...) 한 달여 남은 시간 동안 또 한번 불태워보도록 해야겠다.


한 줄 요약

"올 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2019 아디다스 마이런. 

3월 13일 접수, 4월 14일 러닝.

까먹지말고 준비해서 뛰자."


2019 마이런 부산

2019년 4월 14일 또 한번 광안대교가 뜨거워진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기록을 위해 그리고 누군가는 사진과 영상을 위해서. 제각기 목적은 다르지만 같은 곳을 보고 같은 곳을 향해 뛰게될 것이다.

※ 2019 아디다스 마이런 상세내용

- 일시: 2019년 4월 14일(일) 오전 9시 레이스 출발

- 장소: 부산 BEXCO 야외 주차장 (출발) ~ 광안리 해수욕장 (도착)

- 참가부문: 10km 부문, 8km 부문

- 참가대상: 20대 감성을 지닌 남녀 누구나

 →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2006년 4월 14일 이후 출생자)의 참가는 제한함.

- 참가인원: 20,000명

- 참가비: 전 부문 40,000원

 → 참가비 일부는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됨.

- 접수일정: 온라인 접수는 3월 13일(수) 오전 10시부터 시작

- 주최: 부산MBC (부삼MBC 바이크&러닝 페스티발)


코스는 매번 동일하다. 출발지인 벡스코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물품을 맡긴다. 물품 보관소는 오전 8시 20분까지만 운영된다고 하니 너무 늦게 도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벡스코를 출발해 광안대교를 지나서 용호동쪽 빠지는 루트에서 1차 반환, 메가마트쪽 빠지는 루트로 2차 반환을 거친다. (반환점을 제대로 통과하지 않으면 기록 측정이 불가하니 주의해야한다.) 마지막으로 광안리 해수욕장을 도착점으로 러닝은 종료된다. 보관한 물품은 도착지로 이동하니 걱정할 필요없이 필요없는 물품은 맡겨 놓는 걸 추천한다.

출발순서는 총 6그룹이다. 지난번에는 8km 그룹은 여자만 신청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딱히 구분이 없다. 남녀차별이라고 구분이 없어진건? 분명  Women's 8km로 신청을 받은 것 같은데. 지난번에는 C그룹으로 신청을 하고 D그룹에서 후배와 뛰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B그룹으로 신청해볼까 싶다. 목표치를 낮춰놓으니 그에 맞춰 몸이 늘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3월 13일부터 온라인 접수 시작이니 기록해두었다가 제 때 접수를 해야겠다.

매번 러닝을 할 때마다 보험 가입은 하지 않았는데, 이번부터는 조금 고려를 해봐야겠다. 평소 몸관리를 한 사람들은 크게 걱정이 없을 수도 있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러닝을 하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지금까지 참가한 러닝행사에서 큰 사고를 목격한 적은 아직 없다.

아디다스 티셔츠 (좌측이 남자, 우측이 여자)

이번에 받게되는 아디다스 티셔츠이다. 좌측의 파란색 티셔츠가 남자용이고 우측의 노란색 티셔츠가 여자용이다. 이미지만으로는 느낌이 딱히 오지는 않는다. 이건 직접 입어보고 실물을 봐야 어떤 디자인에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업무가 바빠져서 운동을 제대로 못한게 사실인데 아디다스 마이런을 계기로 다시 한번 준비해야겠다. 이 날을 위해 애플워치도 구매했는데. ㅋㅋ 


많은 분들이 2019 아디다스 마이런을 접수하며 마이런 티셔츠 사이즈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다. 아래의 2018 마이런 후기에서 얘기하기도 했지만 작년에는 라지(L)로 신청했는데 세탁을 하고 나니 옷이 줄어들어 곤란했던 경험이 있었다. 그 후로 만약 다시 주문을 할 때는 엑스라지(XL)로 주문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참고로 제 키는 180cm에 85kg 정도 나갑니다.) 와이프는 작년에 S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옷이 타이트했다고 한다. (와이프의 키는 161cm이다. 몸무게는 프라이버시를 위해 공개하지는 않겠으나 이 글을 쓰는 도중에 옆에서 쓰고 있는 글을 보더니 와이프 하는말 "들어갈 때는 들어가고 나올때는 나왔다."라고 본인 입으로 얘기함. 참고가 되시나요? ㅋㅋ) 아디다스 마이런 홈페이지에서 티셔츠 가슴둘레와 총기장, 소매길이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작년보다는 기장이 조금 길게 나온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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