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리뷰 - 리플(XRP)

리플(XRP)의 기세가 무섭다. 이더리움을 넘어서 시총 2위를 기록했으며, 3,000원대는 거뜬히 넘어섰다. 리플이란 분산원장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 동명의 토큰인 리플(XRP)을 내부 화폐로 사용한다. 금융 거래를 위한 인터넷 프로토콜인 '리플 프로토콜'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이자 기초 화폐로 이 토큰을 매개로 전 세계 어디든지 각 나라의 화폐를 단 몇 초 내로 송금할 수 있어 혁신적인 실시간 통화 거래가 가능하다.

다시 말하자면, 비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는 송금 방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화폐이다. 우리가 해외결제를 할 경우 시간이 오래걸릴뿐더러 여러곳을 거쳐야 한다. 한 마디로 송금 방식이 느리며, 수수료가 비싼 문제가 있는데 리플(XRP)을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이다. 은행들이 이를 사용할 경우 40~60% 정도의 절약이 가능하다고 예상되어진다. 실제로 현재 고객사가 100곳을 넘었으며, 우리가 들으면 알만한 대형 은행들(아메리칸 익스프레스, SC스탠다드차타드 등)이 실제로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리플은 잠재적인 힘들 가지고 있었으며, 실제로 최근에 이더리움을 밀어내고 시가총액 2위를 기록했다.




1500원~1700원대에서 힘을 받지를 못하다고 12/29일인 어제 저녁부터 힘을 받기 시작해서 거뜬히 3,000원대를 넘어 3,500원을 찍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리플의 경우 장기투자를 바라보는게 맞다는 의견이 많다. 짧게는 2년으로부터 길게는 5년까지. 앞으로의 전망이 무척이나 기대가 되며, 계속 지켜봐야할 코인인 것은 분명하다.



추가로 정보를 남기자면, 리플은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중앙집중화된 발행, 유통 구조를 가진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은 '채굴(마이닝, Mining)' 이라는 과정을 통해 신규 코인을 발행하고 '채굴자'들이 이를 유통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리플의 경우, 초기 발행된 1천억 개 코인의 공급과 유통을 개발사인 '리플'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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