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스마트 프라이싱 원인과 해결방법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귀찮을 때도 있고 소재가 고갈되어 포스팅을 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분명히 많다. 미미한 금액이지만 꼬박꼬박 들어오는 애드센스의 수익 그리고 포스팅에 쓸 소재거리를 조사하면서 얻게 되는 지식들이 바로 그것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도 꽤 오래전부터 인터넷으로 수익을 버는 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하도 오래전일이라 초등학생 때인지 중학생 때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컴퓨터에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컴퓨터 화면 특정 부위에 광고가 달리게 되고 틈틈히 그 광고를 클릭하면 수익이 붙는 그런 식의 프로그램을 접한 적이 있다. 외국의 프로그램이기도 했고 며칠만에 관심이 시시해진 덕분에 결국 수익을 손에 쥐어보진 못했지만 그게 첫 시작이였던 것 같다. 그 때의 기억 때문인지 지금까지도 인터넷 여기저기에 붙어있는 광고란 놈을 단순히 클릭하기만 하면 수익이 생긴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때로부터 꽤 시간이 흘러온만큼 수익과 관련된 여러 알고리즘들이 많이 발전해온 것 같다. 내가 생각한 것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발전된 알고리즘들 중의 하나가 바로 많은 블로거들이 걱정하고 조심하는 스마트 프라이싱이라는 놈이다. 스마트 프라이싱이란게 정확히 무엇이고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해결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스마트 프라이싱 원인과 해결방법"

1. 스마트 프라이싱(Smart Pricing)이란?

블로거들이 늘 걱정하는 두려워하는 스마트 프라이싱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무엇이길래 내 블로그가 스마트 프라이싱 정책에 걸렸는지 고민을 하는걸까? 스마트 프라이싱이란 광고의 단가 조정을 말하는데 계정마다 클릭당 지불을 차별화하여 지급하는 기능을 얘기한다. 광고주는 광고를 클릭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상품을 실제로 구매하여 매출로 연결시키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구글 애드센스는 자신의 사이트에 들어온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하기만 해도 사이트(또는 블로그)의 운영자에게 수익을 준다. 그래서 광고 클릭만 하고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광고주는 손해를 보게 된다. 지속적으로 클릭수는 늘어나는데 실제로 제품을 구매하는 구매율과 매출로의 연결이 낮아지고 적어지게 된다면 구글에서는 클릭으로 인한 애드센스 수입단가를 광고주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차원에서 자동으로 다운시켜버리고만다. 스마트 프라이싱의 도입 배경으로는 이뿐만이 아니라 광고 수익만을 노린 저질 품질의 블로그 증가도 한 몫을 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이슈나 키워드만을 남발해서 방문자들을 끌어모으는 블로그들이 점차 늘어나다보니 광고주들에게 득이 안되고 광고 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나빠져 버리기 때문에 도입이 되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스마트 프라이싱 정책에 걸리게 되면 클릭당 단가가 0.01달러 이하, 약 10원 정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알수 있다고 하는데 이 경우를 내 블로그에 적용시켜보면 다행히도 내 블로그는 아직 스마트 프라이싱 정책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2. 스마트 프라이싱의 원인은?

스마트 프라이싱의 기준 및 알고리즘에 대해서 구글에서는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알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운영실적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는 짐작을 할 수는 있다. 스마트 프라이싱에 영향을 주는 것은 크게 아래와 같다고 볼 수 있다.

- 블로그 평균 체류시간

- 블로그 전체 페이지뷰

- 광고의 클릭률

- 광고 클릭 후 해당 광고주 사이트의 체류시간

- 광고 클릭 후 광고주 사이트에서 실제 구매율

- 광고 클릭 후 이메일/전화 문의

- 애드센스 계정에 대한 전체 평가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하는 방문자가 단순히 호기심만으로 클릭하고 상품 구매 등 광고주에게 수입으로 연결되 않는 비율이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광고 클릭당 단가가 낮아지게 된다. 방문객이 1일날 광고를 클릭한 후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고 광고주의 사이트의 특정 페이지를 빠져나갔다고 해도 30일날 다시 처음 눌러진 클릭에 대해 실제 액션(상품 구매)이 일어난다면 그 클릭은 성과로 인정받게 된다고 하는 추측도 있다.

3. 스마트 프라이싱의 해결방법은?

그렇다면 스마트 프라이싱 정책에 걸렸을때 벗어날 수 있는 해결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 답은 원인을 되짚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내 블로그에 방문하는 특정 대상자로 하여금 광고주 사이트에 방문해서 제품을 구매하게 조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게 하기도 쉽지 않고.) 따라서 그 방법을 제외하고 생각해봤을 때의 방법은 블로그의 체류 시간을 높이고 전체 페이지뷰 수를 늘려주는 것, 소위 양질의 블로그를 만드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와 블로그 등 인터넷 세상은 알면 알수록 복잡하고 심오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편법을 사용하면 당장에는 눈 앞의 수익을 조금 챙길 수는 있겠지만 결국에는 독이 든 성배를 마시는 것과 같아서 결국 파리 날리는 신세를 면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로 보자면 직장생활이든 블로그 운영이든 비슷하다는 생각도 든다. 편법이나 치팅을 할 생각일랑 접어두고 언젠가는 빛을 발하리라 굳게 믿고 정직하고 바르게 걸어가는 것. 늘 생각해왔듯이 인생의 성공 키포인트는 '꾸준함'이라는걸 명심하고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다. 



한 줄 요약

"본인이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한 목적과 방향만 확고하다면

스마트 프라이싱 따위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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