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쿠아플라넷 방문기

한 달뒤면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겠지. 아직 한달이나 남았는데 마음은 이미 떠나있는 듯 하다. 이번 제주도 태교여행 중 가장 유력하게 갈 곳 넘버원으로 예상되는 '제주 아쿠아플라넷' 이 불현듯 떠올라서 예전 첫 가족여행 사진을 뒤적거려 보았다. 실내이다 보니 노이즈도 잔뜩 끼고 화질이 안 좋아보였지만 시원시원하게 큰 수족관만큼이나 독특한 느낌을 나타내는 사진들을 찾았다. 사진을 보니 더 빨리 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 조금 지난 제주 아쿠아플라넷 방문기"

신혼여행때 파리에서 계획에 없던 동물원을 간 것 만큼이나 당시 가족여행 중에도 계획에 없던 수족관을 다녀오게 되었다. 어린 하늬를 데리고 다니려다보니 무리해서 이 곳 저 곳을 구경하기에는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칠 것 같아서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여유롭게 천천히 돌아보자는게 우리의 방문 목적이였다. 어마어마한 규모나 여유가 넘쳐흐르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고 하늬도 매우 좋아해서 나름 성공한 방문이라고 생각한다. 당시에는 하늬가 좋아할지 어떨지 몰라서 걱정을 한게 사실이지만 5살 소녀가 된 지금의 하늬는 아쿠아리움(아~까용)을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제주도로 장소를 선정하며 최우선 방문지로 예약을 한 것이다.  

※ 제주 아쿠아플라넷 관련정보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5

- 전화번호: 064-780-0900

- 영업시간: 10시~19시 (매표 마감: 17시 50분)

- 이용요금: 성인 40,900원, 청소년/경로 39,200원, 어린이 37,200원

다들 아시다시피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티몬이나 위메프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다른 관광지와 세트로 판매되는 티켓을 구매하더라도 훨씬 싸게 구할 수 있으니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하자.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디든간에 공식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입하지는 않지만...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물고기떼가 배경을 수놓아 준 덕분에 이쁜 사진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에는 일반 폰카가 아닌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가는만큼 좀 더 고화질의 사진들을 많이 찍을 예정이다. 두근 두근.

아쿠아플라넷의 장점 중의 하나가 관람장이 꽤 넓고 유모차가 다닐 수 있도록 통로가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푸드코트나 오션 아레나 공연 시에만 유모차 이용에 제한이 있고 일반 관람을 할 경우에는 제한 없이 자유로이 유모차를 끌고 다닐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관람을 할 때 아쿠아리움(수족관)과 오션아레나(공연장) 그리고 마린사이언스(과학관)을 구경하게 되는데 보통 관람 예상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된다. 개인적인 편차가 있을 수는 있으나 보통 2시간 정도는 소요될 예정이므로 다음 코스와 이동시간을 고려해서 제주도 여행계획에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데 많은 곳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머물면서 왜 이렇게 사진을 남기지 않았을까. 포스팅을 하고나서부터야 사진의 부재가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나마 아버지와 다닐 때는 아버지께서 찍어주신 덕분에 사진들이 남아있을뿐. 앞으로는 어디를 가든, 어떤 사진이든 부지런히 사진과 추억을 남겨두어겠다고 느꼈다. 곧 다시 찾아갈 제주 아쿠아플라넷. 아~까용을 외치며 하늬가 달려갈테니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한 줄 요약

"하늬의 최애 아~까용(아쿠라이룸) 제주 아쿠아플라넷.

한 달만 기다려라. 하늬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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