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리플(Ripple)의 해가 될 것인가?

비트코인(Bitcoin)은 2017년 한해 사람들에게 뜨거운 이슈였다.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정확히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으며,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다. 행간에는 2018년 올 해에는 리플이 그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얘기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5일(현지시간)에 그렇게 전했다.



저번 글에도 남겼지만 리플은 지난달에만 1135% 급등하면서 시총 2위를 기록했다. 크리스 라슨 리플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은 "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은 놀랍다." 면서 "운이 좋을 때 이 길의 중앙에 서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리플 가격이 오르면서 라슨 회장이 마크 저거버크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에 이어 미국 5위 부자로 떠올랐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한 것은 작년이지만(작년도 많이 늦긴 했지만)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타오르다 금방 꺼질 촛불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짧았다. 실제 가상화폐에 발을 딛게된 21일 이후 리플 값어치의 행보만 보아도 느낄 수 있었다. 1500원대에서 2000원대 가기만 해도 감사하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어느덧 5000원대를 쳐다보고 있는 리플이다. 



리플은 결제시간이 약 4초에 불과하며, 100여개의 은행이 리플의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리플을 능가하는 블록체인과 신규 가상화폐의 등장이 리플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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