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팩 프로젝트 돌입!! 간단한 다이어트 식단

거울을 돌아보니 내 몸이 불어날대로 불어나 있었다. 얼굴은 어느 각도로 돌려보아도 턱이 접히기 시작했다. 그렇다. 지금의 나는 누가 보아도 아재 그 자체다. 내가 보기에 와이프는 그대로인것 같은데 살이 찐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와이프와 나는 다이어트와 식스팩 프로젝트에 돌입하기로 했다. 오늘 하늬 봄옷을 사면서 이마트에서 다이어트식단을 위한 재료들을 사왔다. 오늘은 그 첫 날로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평소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유명한 식품들을 스터디 없이 구입해 먹기로 한다. 차차 본격적으로 운동 궤도에 오르면, 스터디를 통해 효과적으로 칼로리와 영양균형을 고려한 식단을 짜기로 하고, 우선은 시작하고 볼 예정이다.


첫번째 닭가슴살, 누구나 단백질 섭취를 위해 닭가슴살을 조리해 먹는다. 물론 과섭취할 경우 변비를 유발한다고 하나, 제일 만만한 식품이다. 피코크의 닭가슴살을 주로 이용하는데 예전에는 맛이 로즈마리, 탄두리, 훈제 세 가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맛이 몇가지 더 늘어났다.


두번째는 고구마와 구운계란. 오븐 덕에 삶은 계란 대신 구운계란을 해 먹기로 한다.



세번째는 과일류와 스무디. 과일은 우선 블루베리와 방울토마토를 구입해서 먹을 예정이고, 비트와 요거트 그리고 바나나를 갈아서 만든 스무디. 웨이트 트레이너를 하는 내 친구가 추천해준 뒤로 종종 비트를 갈아 마시고 있다. 맛은 그냥 건강에 좋은 맛이다. 



마지막으로 견과류. 견과류는 언제나 옳다. 



언젠가 군대와 식스팩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보통 군대에 들어가면 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적이기에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경우가 많다. 내 주변의 친구나 후배들을 보아도 지금은 살이 많이 쪄있을지언정 군대에서는 식스팩을 자랑하던 시절들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살은 빼고 어느정도 근육은 키웠지만, 누구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줄만한 몸을 만들지 못했다. 열심히 소위 빡세게 운동을 한 적도 없을뿐더러 내 인생에 식스팩을 가져본적도 없다. (물론 가지고는 있지만, 뱃살에 감춰져있을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6월 와이프와 스페인에 가기 전까지 열심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서 식스팩을 가지고 당당하게 여행에 나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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