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Safety 방한 장갑과 방한 넥워머

요즘은 한참 러닝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고질병이던 허리 통증도 점차 나아지고 있어서 점차 속력도 올리는 중이다. 기온이 떨어지며 손끝이 조금 시려와서 장갑과 넥워머(넥게이트)를 사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생각한 장갑 구매의 포인트! 우선 너무 두껍지 않을 것,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할 것(조만간 받게 될 애플워치를 써야 하니까!), 그리고 이쁠 것.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은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다. 손만 따뜻하게 하면 되는데도 이쁜걸 찾게 되다니. 그렇게 해서 고르게된 K2 Safety 보온 장갑이다.

※ K2 Safety 방한 장갑의 장점

- 겨울철 야외작업 시 착용하기 좋다.

- 엄지와 검지손가락 부분 스마트폰 터치 기능 적용으로 장갑 착용 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다.

- 손바닥 부분 미끄럼 방지적용이 되어 있고 분실방지 후크적용으로 보관이 용이하다.

- 가격도 2만원대 미만으로 가성비가 좋다.

원래는 장갑만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깔맞춤으로 구매한 K2 Safety 방한 넥워머(넥게이트)다. 두 가지 색상이 있는데 나는 장갑과 깔맞춤을 하느라 회색으로 주문을 하였다.

※ K2 Safety 방한 넥워머(넥게이트)의 장점

- 폴라폴리스 겉감으로 가볍고 구김이 적다.

- 안감으로 보온성이 뛰어난 벨보아 원단을 사용했다.

- 끝부분 줄을 이용해 신체 사이즈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택배를 받자마자 열어본 따끈따끈한 새 장갑이다. 밖에서 러닝할 생각에 내 것만 구매를 해버렸군. 생각보다 좋아서 와이프에게 구매의사를 물어보았으나 시큰둥하다. 자기는 아직 필요없다며.

사이즈는 M과 L 총 2가지로 되어 있는데, 나는 L 사이즈로 주문을 했다. 아무래도 인터넷을 주문하다보면 제일 민감한게 바로 사이즈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택배를 기다렸는데 막상 사이즈가 안 맞다면 그렇게 허탈할 수가 없다. 참고로 내 오른손 사이즈를 측정해서 공유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중지는 8.5cm, 둘레는 20.7cm, 중지 끝부터 손목까지 20cm로 둘레가 M사이즈보다 약간 초과해서 L 사이즈를 구입했는데 착용감이 무척 좋다.

얼떨결에 사게 된 K2 Safety 넥워머(넥게이트). 순전히 깔맞춤이 목적이었는데 막상 착용을 하고 가볍게 러닝을 해보니 목 안으로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아 장시간 러닝을 해도 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좋았다.

생각보다 정말 부드러운 안감이다. 저렴한 가격에 착용감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추천할만큼 착용감이 좋았다.

러닝을 하러 나가기 전에 찍어본 착용샷이다. 얼굴 중간까지 무리없이 덮어주어 찬바람을 잘 막아줄 것만 같다. 이 날이 최근들어 기온이 가장 떨어진 날이였는데, 전혀 추운 느낌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넥워머와 장갑이 제 역할을 해 주었다. 한겨울이 되기 전까지 열심히 함께 뛰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