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착한 짝퉁 링블 - 스페이스 블랙 링크브레이슬릿

오늘 따끈따끈한 알리발 짝퉁 링블이 도착했다. 메인 주인공인 애플워치4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조금 허전한 감이 있지만 속속들이 도착하는 밴드들이 그나마 마음에 위안을 준다. 고마운 녀석들. 애플워치는 다양한 밴드들이 존재하고 있고 각 밴드들만다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줄질의 마력에 쉽게 빠져들기 쉽다. 밴드의 종류는 크게 스포츠 루프, 스포츠 밴드, 가죽, 스테인리스 스틸 4가지가 있고, 스테인리스 스틸 안에서는 또 밀레니즈 루프와 링크 브레이슬릿 2가지로 나누어진다. 

메탈 계열의 시계줄을 원하는 경우 애플의 밀레니즈 루프와 링크 브레이슬릿(줄여서 링블이라 부른다.)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밀레니즈 루프는 골드 색상으로 구입을 해서 이미 받아놨다. 보다시피 링블의 가격은 너무 사악해서 살 엄두가 나지 않는다. 특히 스페이스 블랙 색상이 실버 색상보다 12만원이나 비싸다. 블랙 링블을 구입할 돈이면 애플워치4 알루미늄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미 나는 워치도 골드 색상을 구매했기 때문에 실버보다는 스페이스 블랙 색상이 어울린다고 판단했고 가성비를 생각해서 알리발 짝퉁 링블을 5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한 짝퉁 링블. 배송에는 약 2주 정도 소요되었다. 중국에서 넘어와서 그런지 붉은색의 장식(?)과 함께 도착한 알리발 링블이다. 알리에서 주문하면 보통 1달 정도 까먹고 지내는 편인데 빠르게 도착해서 놀랐다.

브랜드명은 URVOI 이며 링블 뿐만 아니라 밀레니즈 루프, 스포츠 밴드 등 다양한 밴드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애플과 비슷한 제품 뿐만 아니라 애플에는 없는 색상들도 만나볼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에는 정품 밀레니즈 루프(골드), 정품 스톤 스포츠 밴드 외에는 모두 URVOI 제품을 구매하였다. 스포츠 루프 2개(나이키 밴드와 동일한 반짝반짝 빛나는 타입), 블랙 링블 1개, 스포츠 밴드 7개 총 10개의 밴드를 구매하였는데 약 7만원 정도 들었다. 이 밴드들은 나중에 도착하는대로 리뷰를 쓰도록 하겠다.

아주 간단한 구성이다. 박스와 링블 끝.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심플하다. 저렴한 가격에 무얼 더 바라겠는가.

정품 밀레니즈 루프 골드와 나란히 한 컷. 정품 링블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 소감은 말할 수 없지만 디자인 마감 자체는 나쁘지 않다.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어지간해서는 상품의 품질에 쉽게 만족하는 성향이 아님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는 판단한다. 

일반 메탈 시계줄의 경우 스스로 시계줄을 줄이거나 늘리기가 매우 번거로운데 그에 비해 링블은 매우 간단하다. 화살표 부위의 버튼을 누르면 한 칸이 분리가 된다.

시계줄을 늘리거나 줄이기가 매우 수월한 링블. 애플워치4가 도착해야 정확한 착용샷과 착용감을 확인할 수 있겠지만 단품으로만 봤을 때는 일단 합격점이다. 애플워치4의 예상 배송시간이 일주일이나 당겨져서 이번주에 도착할 예정인데 빨리 도착해서 직접 착용을 해봤으면 좋겠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