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둘째 태교여행을 다녀온데다가 주말에는 포항에 계신 부모님 댁에 다녀오느라 꽤 오랜기간동안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 무려 9일만의 포스팅이다보니 모니터에 앞에 앉는 지금이 조금 낯설기는 하다. ㅋㅋ 뭐, 며칠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돌아오겠지만. 부모님과는 지난번 사촌의 결혼식 때문에 대전에서 잠시 얼굴을 보았지만 포항에서 본지는 꽤 오래되었다. 미세먼지는 '나쁨' 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날씨가 화창한데다가 집에만 앉아있기에는 심심해서 온가족이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지난 2월 겨울밤에 들렸을때만 하더라도 코끝이 시릴 정도로 추웠다. 당시에만 하더라도 꽃이 필 수 있는 날씨가 아니다보니 LED 등으로 만들어진 장식물들만 보았다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