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놀이터란 어떤 존재일까요? 저와 제 동생의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면 놀이터란 만남의 장소이자 언제나 친구들이 있어서 즐거웠던 공간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당시에는 그 흔한 스마트폰도 없을뿐더러 컴퓨터의 메신저도 없었지만 약속이나 한 것처럼 놀이터에만 가면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었으니까요. 지금은 놀이터가 예전에 비해 아이들의 놀이공간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리고 특징도 바뀌었지만 모든 아이들은 놀이터를 좋아합니다. 우리 하늬도 예외는 아니죠~ "언제나 즐거운 놀이터에 다녀왔어요." 와이프 친구분의 집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 뒤 창원으로 떠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떠나면 하늬가 아쉬워할 것 같아 아파트 근처에 있는 놀이터에서 잠시 놀기로 했습니다. 꽤 오래전에 바뀐 풍경이지만 요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