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을 가 있는 동안 숙소에서 틈틈이 운동을 했습니다. 한국에 있으면 집에 돌아오면 육아와 청소 2차전이 시작되지만, 출장 기간 중에는 퇴근 후 여유시간이 엄청나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아내에게는 미안하지만요. ㅠ.ㅠ) 처음에는 요가매트와 튜빙밴드로 시작했다가 중량의 욕심이 생겨 큰 물통에 물을 무게별로 넣어놓고 운동하기도 했네요. 해외 체류 기간 동안 덤벨이나 바벨 구입은 사치인 듯하여 물통으로 대체했습니다. 팍팍 바뀌는 몸은 아니지만 서서히 태가 나기 시작하면서 운동에 대한 욕심이 점점 늘어나는 시점에 한국으로 복귀를 하게 되었죠. 당연한 수순처럼 제 손가락은 홈짐을 검색하고 기구들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홈짐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겠죠. 홈짐을 위해 아리프 벤치 구입 사실 저희 집이 적..
식단 조절과 다이어트는 연례행사 같습니다. 운동해야지, 식단 조절해서 살 빼야지 하면서 시작하지만 어김없이 중간에 흐지부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이지, 영어공부와 다이어트는 죽을 때까지 해결되지 않을 숙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의 미래를 위한 일이니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시작이 반이니까요. 많은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식단 조절과 운동의 중요성이 7:3, 많게는 8:2까지 이야기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만큼 식단 조절이 중요한 것이죠. 가족과 밥을 같이 먹다 보면 식단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굽네 로드 닭 under299 도시락을 주문해보았습니다. 굽네 로드락 UNDER 299 도시락 이용후기 예전에 이용했던 임셰프 도시락도 나쁘지 않았고 많이 괜찮..
무사히 암수술을 마친 후 지금은 열심히 회복 중에 있습니다. 저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점점 괜찮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머니께서 보시기에는 골골거리며, 기력이 딸려 보이는 게 안쓰러웠나 봅니다. 대뜸 전화 한 통이 걸려오더니 흑염소즙을 한 박스 주문해서 보낼 테니 먹고 기운 차리고 건강해지라고 하시네요. 아직까지도 걱정을 끼쳐드린다는 게 죄송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흑염소즙 제가 다른 일을 하면서 전화를 받아서인지 처음에는 염소탕 (흔히 먹는 곰탕같은...)으로 잘못 알아들어서 밥 먹으면서 먹으면 되겠네라고 생각했습니다. 택배가 왔다고 해서 받아보니 염소탕이 아니라 흑염소즙 (흑염소엑기스)이였네요. 총 1박스로, 냉장고에 넣으면서 하나하나 세어보니 약 120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그래서 잠자는 시간이 무척이나 아까웠어요.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해야했는데 멍청하게 시간은 낭비하면서 자는 시간만 줄이고 있었네요. 그게 제 건강을 좀 먹는 행위인지도 모른 체로 말이죠. 건강을 지키려면 운동보다 올바른 수면습관부터 우리나라 인구의 70%가 밤 12시 이후에 잠자리에 든다고 합니다. 저희도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새벽 1시~2시 취침이 기본이였는데 그나마 지금은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저녁 10시에 자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보통 밤 10시에서 새벽 2시가 수면의 골든타임이라고들 얘기합니다. 요즘 미라클 모닝도 유행인데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 이전에 깨는 패턴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요. 그렇다면 왜 밤 10시부터 새벽 2시가 ..
건강과 비만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기 시작하면서 간헐적 단식이 무엇인지, 시도를 해보려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죽기 전까지 먹어야 할 맛있는 음식이 세상에 넘쳐나는데 왜 사람들은 단식에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요? "간헐적 단식이란 무엇인가? 박진영이 단식을 하는 진짜 이유는?" ■ 간헐적 단식이란 간헐적 단식이란 1주일에 이틀은 24시간 동안 단식을 하고 저녁에만 약 600kcal, 3일에서 5일 사이에는 18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때는 아침만 먹지 않고 점심과 저녁을 평소대로 먹는 것이지요. 간헐적 단식의 최대 효과는 체중감소 그리고 노화 방지, 질병 예방을 들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식사 외의 간식은 모두 끊는 것이 좋겠고 폭식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
어머니 친구분께서 어머니에게 염증에 효과가 좋다며 추천을 해주셨다던 노니. 수화기 너머로 말씀을 하시길래 이때까지 '농이'로 알고 있었다. 때마침 와이프가 부모님께 노니즙을 선물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때부터 제대로 '노니'라는 명칭을 가진 열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연 치유력을 도와준다는 새로운 물질, 노니" 1. 노니란 무엇일까? 하와이나 뉴질랜드, 괌 등의 남태평양 일대, 동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열대식물로 울룩불룩한 껍질로 덮여 있는 독특한 열매 노니는 수십 개의 꽃이 피어야 얻을 수 있는 귀한 열매라고 한다. 생김새는 마치 애벌레같이 조금은 징그럽게 생겼다. 남태평양 원주민들의 식재료로 사용되었으며 약재로도 사용되었던 노니는 상처 부위에 약처럼 바르기도 했다고 한다. 2000년동안 ..
올 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2019 아디다스 마이런. 일년에 한 번 광안대교를 마음껏 뛰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참가하는 편이다. (마이런 말고도 광안대교를 지나갈 수 있는 행사가 또 있는지는 모르겠다.) 작년에는 동아리 후배와 참가를 했었는데, 아마 올 해에는 혼자서 뛰게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스럽다. (작년에 와이프와 신청했다가 하늬가 아프는 바람에 나 혼자 뛸뻔했다가 갑작스레 후배를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도 뭐, 기록 확인을 위해서라면 혼자 뛰는 것도 나쁘진 않다. 작년 마이런 10km에서 1시간 20분대를 찍었고, 아이오닉 7km에서 47분을 찍었으니 그야말로 뛰다 걷다 뛰다 걷다한 수준이다. (매우 좋지않은 기록이다...) 한 달여 남은 시간 동안 또 한번 불태워보도록 해야..
작년 중순쯤 몸무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병치레로 고생한 이후로는 러닝을 하며 몸무게를 조금 감량했다. 그러다가 올 초에 길고도 긴 설 연휴동안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자고 놀고를 반복하다보니 다시 예전 몸무게로 복귀해 버렸다. (헉!) 위기를 느낀 나머지 다이어트 도시락을 구입하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본 어떤 트레이너가 그랬다. "식단 조절 없이 열심히 운동을 하는 건 그냥 건강한 돼지가 될 뿐이다."네이버쇼핑에서 고온어 도시락 시즌3와 기억이 안나는 브랜드 총 2가지 종류를 구입해서 먹은 적이 있는데 다이어트 도시락치고 맛도 품질도 괜찮게 생각한 편이라 별로 거부감은 없었다. 약 4만원에 12팩이 들어있으니 한 끼당 3400원도 채 안되는 금액이다. 일반 편의점의 고칼로리 도시락을 사먹느니 차라리 ..
물을 마시면 마실수록 건강에 좋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하루에 본인에게 적절한 양을 적당한 시기에 마실수록 건강에 좋다는 말이다. 무엇이든 그렇겠지만 과하거나 부족하거나 혹은 급하게 먹거나 몰아서 먹으면 오히려 몸을 해치게 되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본인이 하루에 얼마만큼의 물을 먹어야하며 언제 먹으면 좋은지 차차 얘기해보도록 하겠다. 본인에게 맞는 하루 물 권장량을 계산할때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큰 차이는 없으므로 본인이 계산하기 편한 방식대로 계산하며 되겠다. 1. 자신의 몸무게에 0.03을 곱하기 오늘 기준으로 나의 몸무게는 82.8kg이다. 여기에 0.03을 곱하면 2.484. 즉 나는 하루에 약 2.5L의 물을 마셔주는게 좋다. 2. 키와 몸무게를 더해서 100으로..
최근들어 블로그의 외부 유입 키워드를 살펴보면 비트 특히 부작용과 관련된 유입이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8/12~8/19일 기준)으로 '비트 부작용'이 1위이고 레드비트 부작용, 비트즙 먹는 방법, 비트 효능 부작용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에 올라 있다. 나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몸에 좋다는 비트를 먹기 전 효능은 무엇이고,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검색을 하는 모양이다. 친구가 몸에 좋다며 비트를 추천해 준 일화를 시작으로 간단히 비트의 효능, 부작용과 내가 먹는 방법에 대해 작성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비트의 부작용과 안전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작성해보고자 한다. 비트의 부작용 1. 레드비트 섭취 후 현기증이 또는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다. 비트에 들어있는 소량의 독성..
총각 때는 나름 운동을 꾸준히 했다. 심지어 야근을 하고 밤 10시 넘어서 퇴근하고도 러닝을 뛰곤 했다. 하지만 와이프와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한 뒤부터는 몸무게가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늬는 내 배를 보고 뚱뚱하다고 말한다. 몸짱과 건강을 위해 다시금 몸짱 & 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의지를 다지고 강한 동기부여를 하고자 와이프와 kg당 상금도 걸었다. (1kg당 10만원) 우선 상식과 정보를 업데이트하고자 책 2권을 구매했다. 헬스의 정석(이론편과 근력운동편)이다. 운동을 한다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있다는 수피님께서 펴낸 책인데, 사실 난 잘 몰랐다... 책을 찾다가 발견했는데, 내용이 좋은 것 같아 구매를 하게 되었다. (무작정 살을 빼라, 바벨을 들어라 하는 내용보다 ..
쿨쿨 잘도 자고 있는 하늬를 뒤로하고 와이프와 올해 첫 아침 러닝을 뛰고 왔다. 와이프는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X 첫 개시를 했다. 4월 15일 마이런 전에는 신을 일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첫 개시를 한다고 생각했다. ㅋㅋㅋ 신발만 이쁘게 찍은 사진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적나라한 착용샷만 간략히 남기는걸로...(참고로 사이즈는 240이다.) 아직까지는 아침 날씨가 쌀쌀하기도 하고, 하늬가 깰 수도 있기에 30분만 간단히 뛰기로 했다. 울트라부스트X를 신어본 소감을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엄청 가볍다. 양말만 신고 뛰는 것 같다. (뭔소리지;) 쿠션감이 좋아서 무릎에 무리가 덜 가는 것 같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아디다스 러닝화 이전에 나이키의 커플 러닝화를 맞춰 신고는 운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