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과 영상편집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보니 제가 즐겨찾는 유튜버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분이 휴대용 또는 유튜브용 조명으로 이 제품을 추천해주셔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썬웨이포토(SUNWAYFOTO) FL-120이라는 제품입니다. 해가 쨍쨍한 날 밖에서 찍을 때는 문제가 안되지만 실내에서 촬영을 하려니 조금 어두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임시로 캠핑용 조명으로 구매해놓았던 크레모아 제품을 삼각대에 매달아 촬영했는데요. 캠핑용 크레모아 조명 촬영할 때마다 삼각대를 펴서 조명을 매달아놓으려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습니다. 카메라 삼각대만으로도 집이 좁은데 조명용 삼각대까지 펴놓고 왔다갔다하려니 너무 불편했어요. 삼각대에 매달기에도 불편한 구조인데다가 몇 번 추락하는 모습을 지켜보고나니 (조명 고장나는 ..
유튜버가 되어보겠다며 생판 모르던 영상 세계에 뛰어들어 허우적거리는 중입니다. 이 세계는 뭐이리 배울게 많은지 봐도봐도 끝이 없네요. (쉽게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안하긴 했지만요...) 지금 가지고 있는 A7M3 카메라로 뛰어다니는 하늬를 쫓아다니며 찍다보니 영상이 상당히 많이 흔들리더라구요. 후보정으로 손을 볼 수도 있겠지만 후보정도 한계가 있다싶어 짐벌을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나온 짐벌들의 한계가 바로 무게에 있었는데요. 한 손 짐벌이면서도 한 손 짐벌이 아닌?! 무게로 인해 짐벌을 쓰기위해 팔운동을 해야한다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저도 팔운동 중입니다. 이걸 위해서는 아니지만. ㅋㅋ) 얄팍한 지식으로 정보를 주워담다보니 기존의 짐벌들은 짐벌 자체만으로도 많이 무거웠어..
날씨가 풀린 뒤로 부지런히 하늬와 외출을 하다보니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얼굴과 목, 팔 등이 시꺼멓게 타고 있습니다. 선크림 특유의 끈적끈적함을 싫어하고 얼굴과 팔에 바르는 것 자체가 귀찮아서 등한시 하다보니 더 타고 있네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데 이렇게 귀찮을 수가 있을까요. 선크림을 바르는 것보다는 아예 햇빛을 차단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쿨토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외출할 때마다 선크림을 바르느니 쓱~하고 쿨토시를 착용하는게 저에겐 더 낫겠다 싶었거든요. "아디다스 3스트라이프 메쉬 쿨토시 구입기" 하늬와 외출을 하거나 운동을 할때도 사용하려고 쿨토시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쿨토시의 디자인은 거기서 거기인데요. 팔목 부근의 문구나 브랜드 로고..
지난번 우여곡절 끝에 프리뷰 모니터에 사용할 F970 호환 배터리를 구입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아직 사용법이 익숙치 않아서 일까요. 사진을 찍다가 잠시 쉴 때는 전원을 즉각 꺼놓는데 동영상 촬영을 하다 잠시 쉬면서 전원을 꺼놓지 않았습니다. 까먹은 것이지요. ㅠ.ㅠ 결국 카메라 배터리와 프리뷰 모니터의 배터리가 동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네요. 소니 카메라 배터리(FZ100) 같은 경우야 보호회로가 있어서 완전 방전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찝찝한 건 사실이죠. 더군다나 정품도 아닌 F970 호환배터리는 더욱 더 믿을 수가 없구요. 어차피 용량도 작고 언제 사망할지 모르겠다 싶어서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F970 호환배터리를 추가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알리발 F970 호환 배터리 추가 구입" 10..
벌써 안경을 착용한지도 27년이 흘렀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안경을 끼기 시작했으니 지긋지긋할만큼 꼈다고 할 수 있겠죠. 어릴적에는 안경으로 인해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했다고 혼자 생각한 적도 많았습니다. 안경이 삐뚤삐뚤 해지는 게 그 무엇보다도 싫어서 동적인 활동보다는 가만히 앉아있길 선호했으니까요. 하도 오랫동안 안경을 끼다보니 불편함이 무뎌질 때도 되었지만 언젠가는 너도나도 유행처럼 했던 라식이나 라섹에 도전해보고자 주말에 혼자 부산 서면에 가기도 했습니다.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는데요. 회사와 제휴를 해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었기에 겸사겸사 도전해보았지만 도전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시력이 너무 안 좋은데다가 난시까지 심해서 일반 라식, 라섹만으로는 시력 교정이 어려워..
사진과 영상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구입한지 어느덧 6개월이 넘어가네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제 실력은 언제쯤 향상이 될런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금방 질리지 않고 조금씩 배워가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 것 같습니다. 와이프와 하늬를 찍어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행복해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사진과 영상을 취미로 하고 싶어서 소니 a7m3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미러리스 카메라의 왕이라 할 수 있는 a7m3이지만 단점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크게 하나를 꼽자면 바로 저질 틸트 LCD창이 되겠는데요. 화소수가 92만 밖에 안되는데다가 색감 자체가 별로라는 평이 많다보니 많은 유저분들에게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더라구요. LCD창으로 원가절감을 했다는 소리도 들려올 정도이니까요. 어떤 분은 이렇..
수족구로 고생중인 하늬를 위해 엄마가 특별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최근에는 장난감 구매가 좀 뜸한 편이였는데 이렇게 딱하니 선물이 나타나니 하늬가 많이 좋아하네요. 이 장난감은 울산에 사는 친구 아들이 갖고 노는 걸 보고 처음 알게된 장난감인데요. 콩순이 캐릭터와 나오는 장난감들은 다른 장난감 브랜드보다 전체적으로 품질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저희부부도 아이에게 장난감을 적게 사주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장난감을 하나하나 보다보면 색상이라던가 마감이라던가 꼼꼼히 보게되기 마련이거든요. 회사에서 품질 관련 업무를 봐서인지 좀 더 보이게 되더라구요. 결론은 이번 콩순이 병원놀이 장난감도 만족스러운 장난감이였습니다. "하늬가 콩순이 병원놀이 장난감을 받았어요." 이번 콩순..
프리뷰 모니터에 직접 전원 공급을 하기 위해 배터리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구입한 프리뷰 모니터(필월드 제품_모델명 FW568)에는 소니의 F970이나 캐논의 LP-E6 배터리 사용이 가능했다. 가능하면 한번 충전해서 오래 사용하고자 하는 마음에 대용량인 F970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F970 용량은 6,600mAh, LP-E6 용량은 1,800mAh) 호환 배터리(라고 쓰고 짝퉁이라 읽는)는 애초부터 관심도 없었다. 호환 배터리를 구입해서 잘 쓰는 사람들은 쓸만하다고들 하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괜히 찝찝해서 정품 배터리를 구입하려했다. 하지만 정품은 너무 비싸서(약 15만원), 벌크 배터리(9만원)를 구매하기로 했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호환 배터리에 정착하게 되고 마는데...과연 무슨 일이..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미러리스계에서 게임 체인저라 불리우며 당당히 1등 자리에 올라있는 a7m3이다. 캐논과 니콘을 따돌리고 유유히 앞서나가고 있는 소니. 모든 면에서 타사 대비 월등한 퍼포먼스를 자랑하지만 게임 체인저라 해도 장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많긴 하지만...) 그렇다면 단점은 뭘까?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단점 중에 하나가 바로 LCD창에 대한 이야기이다. 흔히들 얘기하는게 LCD창을 들여다보면 실컷 고생해서 찍은 사진들이 다 지워버려야할 수준인데 실제로 컴퓨터 모니터로 보면 초점도 잘 맞고 좋다는 것이다. 이렇듯 카메라 퍼포먼스와는 정반대로 기대에 못 미치는 LCD창에 실망한 유저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의 유저는 저급의 LCD창을 인정하고 ..
하늬가 칭찬포도를 시작하게 된지도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한 페이지당 20개의 포도알로 구성되어 있으니 120개의 착한 일 완수 혹은 엄마, 아빠 말을 잘 들은 것이다. 6번째 칭찬포도를 다 채우고 이번에 받게된 선물은 짜잔~ 영실업에서 나온 "누르면 팡팡" 콩순이 피자 가게다.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내 돈 주고 우리딸에게 직접 사준 장난감 후기입니다.) 유튜브의 영향으로 인해 콩순이 피자 가게 노래를 부르던 하늬다. 옆길로 새는 이야기지만 부쩍 유튜브의 광고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다. 티비는 넷플릭스로밖에 보지 않기 때문에 하늬가 장난감 광고와 마주할 일은 실제로 많이 줄어든게 사실이다. 이마트나 롯데마트의 장난감 코너 정도가 그나마 남아있달까. 하지만 유튜브 덕분에 웬만한 장난감은 다 꿰뚫..
약 4년만에 의자를 새로 바꿨다. 전에 쓰던 의자는 딱히 브랜드가 있는 의자는 아니였지만 그럭저럭 잘 써오긴 했다. 잘 써오다가 의자 높낮이 조절을 하는 부분이 고장이 났다. 아무리 높이를 최대한으로 높여놓아도 앉아있다보면 결국에는 조금씩 내려오기 시작했는데 그게 너무 불편했다. 책상 높이가 꽤 높은편이라 의자를 최대한으로 높여야 컴퓨터 타자를 치기가 수월했는데 의자가 계속 내려오니 다시 의자를 올리는게 일이였다. 높이를 올리는 것도 그냥 올려지나. 다들 알다시피 의자에서 엉덩이를를 들어야 의자 높이를 올릴 수 있다. (내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일찍 고장이 난건가?) 게다가 기울어지지 않는 등받이와 딱딱한 시트가 내 허리와 엉덩이를 너무 괴롭혀왔기에 이번에는 큰 맘 먹고 의자 구입에 조금 더 투자하기로 ..
얼마전 친구집에 들렀다가 알게된 두가지가 있다. 바로 '마이리틀타이거'라는 유아제품을 취급하는 브랜드가 있다는 것과 하늬가 도우(하늬왈 말랑말랑)를 잘 가지고 논다는 것이다. 친구집에 도우와 도우를 자르고 모양을 낼 수 있는 틀이 많이 있어서 하늬가 꽤 재밌게 가지고 놀았다. 한참뒤에는 각양각색의 도우들을 다 합쳐버리는 바람에 (-_-)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친구와 장난감방을 청소하며 한 몸이 되어 검정색이 되어버린 도우 덩어리를 봤을때 미안한 마음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하늬공주, 도우 장난감에 눈을 뜨다." 한 몸의 검정색 덩어리의 도우를 바라보며 친구가 말했다. "변상해라..." 물론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한 귀로 흘리기에는 하늬가 일으킨 사태가 꽤 심각했다. 하나 사달라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