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소개 해 드렸던 감성사진 편집 프로그램 루미나4를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조금 무거운 프로그램이라는게 단점이지만 그만큼 간편하게 다양한 편집이 가능하죠. 얼마전에 윈도우10에서 '루미나4 실행안됨' 문제로 호들갑을 떨었다가 겨우 해결한 일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맥북프로를 구입하면서 맥OS로 넘어오게 되었어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그러하듯 루미나4는 윈10과 맥 모두 지원합니다.) 하지만 맥에서도 루미나4가 초기에 실행이 안되는 문제를 겪고야 말았습니다. "루미나4 초기 실행안됨 (Mac OS)" 정말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 잘 사용하고 있는데, 한번씩 저를 힘들게 하는 녀석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루미나4가 실행되지 않는 문제로 인해 제 블로그에 찾아와주시기도 하고, 문의를 ..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암환자가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에 2017년 첫 종합검진을 하게 되었죠. 검진을 하게 되면 병원마다 조금 다르지만 한 가지 종목에 대해 무료로 추가 검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부산에 있는 병원으로 신청하게 되었고 별생각 없이 갑상선 초음파 & 전립성 초음파를 추가로 검사하게 되었습니다. (갑상선이 뭔지도 몰랐지만 장모님께서 갑상선으로 고생하신 부분을 익히 들어왔기에 해당 항목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검진 후에 1.1cm 정도의 혹을 포함한 여러 가지 조그마한 혹들이 있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큰 혹에 대해 새침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음성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추적관리를 시작했습니다. "갑상선암 환자가 되다 - 갑상선암이란" 몇 번 추적관리겸 부산에 있는 병..
감성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루미나4 사진보정 프로그램이 며칠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얼마전까지 4.1.1 버전이였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4.2.0 버전이 되었습니다. 루미나4라는 프로그램을 예전부터 알고 계신분들도 있었지만, 하늘 보정 프로그램, AI 인물 보정 편집으로 입소문을 슬슬 타기 시작하며 아는 분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가 좀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루미나4 (Luminar 4) 업데이트 4.2.0 버전" 잘 쓰던 루미나4가 갑자기 먹통이 되고 로딩 첫 화면에서 넘어갈 생각을 안하는 턱에 며칠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윈10을 쓰는 분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문제인 것 같은데, 루미나4를 놔두고 다른 보정 프로그램..
외출할 때마다 틈틈히 아이의 사진을 찍어주는 취미를 가지게 되다보니 사진이 한 장, 두 장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걸 어떡하나요? 늘어나는 사진 촬영본보다 발전이 더딘(ㅋ) 편집 실력 덕분에 갭이 계속 커졌죠. (편집 못한 사진만 주구장창 늘어나는...) 라이트룸을 말 그대로 라이트하게 사용하는 유저로서. ㅋㅋ 미천한 편집실력 덕분에 편집 속도가 많이 더뎠는데 루미나4 덕분에 쉽고 빠르게, 제 마음에 들게 편집을 잘 하고 있습니다. (물론 편집 속도는 올라갔으나, 루미나4 소프트웨어 자체 속도가 많이 굼뜨긴 합니다. 많이 까이고 있는 부분이며 일각에서는 태싱이 맥이다보니 맥에서는 괜찮다는 얘길 하네요.) 아무튼 윈10에서 잘 써오던 루미나4가 어느순간부터 말썽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루미나4를 실행..
요새는 스마트폰으로도 얼마든지 감성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게 발전하는 기술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죠. 하지만 DSLR이나 미러리스의 결과물을 넘어서지는 못합니다.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의 렌즈와 센서 성능을 스마트폰 카메라가 절대로 넘어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운동선수의 체급 차이와 같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저 또한 미러리스 카메라를 즐겨 사용하고 있는데 이 놈의 사진편집이 골칫거리였습니다. 평소 어도비 라이트룸을 사용 중이였는데 부끄럽지만 툴을 잘 활용하지 못해서였죠. 그런 와중에 아버지를 통해 스마트폰의 스노우처럼 쉽고 빠르게 보정할 수 있는 사진편집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버지께 소개 받은 루미나4 (Luminar4)에 대해 얘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
중국 우한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도 오늘 기준으로 5천명이 넘었으며 사망자는 31명을 넘어가네요. 제가 2월 8일 해외출장을 나갈 때만 하더라도 27명 정도로 확진자가 미미한 수준이여서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았는데요. 2주 후 복귀할 때 즈음에는 1000명을 넘어가더니, 이젠 5천명을 넘어버렸습니다. 다들 각별히 주의를 하셔서 코로나에 안 걸리시기를 바라며, 이 사태 또한 빨리 진전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글들로 도배되고 있는 시점에 한국과 중국, 일본을 꽤나 공감가도록 표현한 글이 있길래 생각이 나서 살을 덧대어 봤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알아보는 한중일 종특"한국과 중국, 일본 이 세 나라는 옛부터 지금까지 옥신각신하며 지내오고 있는데요..
최근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이 하나 있습니다. 김작가TV라는 채널인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많이 하더라구요. 유튜브 젊은 부자들이라는 책을 비롯해 총 6권의 책도 내셨던 분인데 아직 책은 사놓기만 하고 읽어보지는 않았네요. (밀린 책들이 많아요. ㅠ.ㅠ 빨리 읽어봐야지~) 아무튼 유튜브 추천영상으로 떠있던 김작가TV의 어느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출연하신 분께서 예전 힐링캠프에서 차인표씨가 잠깐 꺼냈던 이야기를 하나 해주시더라구요. 당시 힐링캠프 차인표편을 못 보았던 터라 모르고 있던 내용인데 유튜브를 통해 해당내용을 접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실행하기 (준비 조준 발사가 아닌 준비 발사 조준)" 차인표씨는 힐링캠프에서 어떤 얘기를 했을까요?..
오랫동안 영원할 것만 같았던 2019년도 지나가고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 마지막 날, 온가족이 모여 시간을 보냈습니다. (실제로는 아버지께서 야간 근무를 가시는 바람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말이죠.)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겠지만 다함께 만나서 얼굴을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마음이 푸근해지고 머리 속이 많이 가벼워졌어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 동안의 목표와 결과 그리고 간단한 소감을 남겨보려 합니다. 이런 식으로 한 해를 곰곰히 되짚어보고 정리해본건 2018년부터였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시작한 일이지만 지금은 달라요. 이런 식의 정리가 누군가가 보기에는 보잘 것 없는 끼적임으로 보일지라도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하겠지만 서서히 본인의 마음 한구석부..
NeoShock(네오쇼크) 20주년 행사에 초대받아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학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장모님 댁이 주변에 있다보니 한번씩 지나가기는 하지만 행사장에 가기 위해 학교 깊숙히 들어오는 건 진짜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아, 그러고보니 작년 홈커밍데이 때도 오긴 했네요. 아무튼 특별한 행사날, 학교에 걸어가는 순간만큼은 뭉클한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예전 대학생 때 생각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하늬도 아빠, 엄마 동아리 행사에 간다고 하니 한껏 신이 난채로 아끼는 장난감 기타까지 챙겼습니다. 언니, 오빠가 아니라 삼촌, 이모들한테 보여주기 위해서요. ㅋㅋㅋ "NeoShock(네오쇼크) 20주년 행사를 다녀와서" 행사장이 있는 건물 외관에 공사가 한창인 것 같아 잘못왔나하고 잠시 당황하기는 ..
사진 보정과 영상 편집을 하려다보니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시중에 쉽고 간단한 소프트웨어도 많고 무료인 툴들도 많아서 어떤 소프트웨어로 시작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각 프로그램마다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고민해본 결과 사진, 영상 관련 공부를 꾸준하게 하다보면 결국에는 많은 유저 또는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툴로 가게될 것이라고 판단해서 어도비 연간 결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3월부터 구독을 시작했으니 어느덧 9개월이 지났네요. (3월부터 구독해놓고 제대로 쓰기 시작한건 7월? 8월?부터였습니다...몇개월을 버렸...) 사진쪽으로만 작업을 할거라면 월 11,000원에 포토그래피로 구독을 하면 되는데 사진과 영상 둘 다 하려고하다보니 답이 없더라구요. 월 62,000원에 모든 앱을 구독해야했습니..
최근 일본 정부 혹은 아베의 행태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부가 국민들의 마음을 안심시켜주듯 대처를 잘 해나가고 있다는 점일텐데요. 지소미아 종료와 앞으로의 한미일 관계에 대해 재미있으면서도 공감가는 대목이 많은 글을 발견하게 되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해당 글 원문 링크는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소미아 종료, 한국 신의 한 수 그리고 미래"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입니다. 간략히 요약하자면 청와대가 신의 한 수를 냈다는 의견인데요. 지소미아 파기 또는 유지하되 정보를 주지 않는다는 두가지 답이 아닌 '지소미아 종료' 라는 해답을 내놓았다는 것입니다. 종료와 파기가 무슨 차이가 있느냐 하면..
얼마전 커뮤니티에서 흥미있는 글을 하나 읽었습니다. 꽤 간단한 글이였는데요. 누군가가 지금 나이에 의사에 도전하는 것은 미친 짓일까? 아니면 도전해도 괜찮을까? 질문을 던진 글이였습니다. 글쓴이는 이미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그냥 어릴 때부터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간절하게 의대가 가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돌이켜보았을때 쉽지않은 결정에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내 주제에 하면서 망설이고 있다고 하네요. 당시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을 때 대부분 안 된다. 포기해라는 댓글들이 많이 달렸고 현실과 가족을 생각하라는 따가운 댓글도 많이 달렸다고 합니다. "모두가 포기하라는 글에 당신은 어떤 댓글을 달아주시겠습니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같은 생각일겁니다. 이미 수능을 보고 대학을 다니며 전공을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