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 한이 맺혔는지 동물원 노래를 불러대던 하늬. 모처럼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주말을 맞이해 부산 동물원 나들이를 다녀왔다. 회사에서 진행한 임직원 가족 행사로 다녀온 후 정확히 1년만의 삼정더파크 방문기가 되겠다. 한번 갔던 곳을 다시 방문하는 것이라 재미가 있을까, 쉽게 질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시 방문해보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이런 동물이 여기에 있었나 싶을 정도로 처음 보는 듯한 동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질릴까 걱정하기 전에 내 기억력을 먼저 걱정해야했다. "1년만에 다시 방문한 부산 동물원 삼정더파크 방문기" 차 안에서 꿀잠을 청한 하늬. 덕분에 상쾌한 기분으로 동물원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 입구부터 우리를 반겨주던 삼촌..아니 귀여운 돼지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