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우여곡절 끝에 프리뷰 모니터에 사용할 F970 호환 배터리를 구입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아직 사용법이 익숙치 않아서 일까요. 사진을 찍다가 잠시 쉴 때는 전원을 즉각 꺼놓는데 동영상 촬영을 하다 잠시 쉬면서 전원을 꺼놓지 않았습니다. 까먹은 것이지요. ㅠ.ㅠ 결국 카메라 배터리와 프리뷰 모니터의 배터리가 동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네요. 소니 카메라 배터리(FZ100) 같은 경우야 보호회로가 있어서 완전 방전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찝찝한 건 사실이죠. 더군다나 정품도 아닌 F970 호환배터리는 더욱 더 믿을 수가 없구요. 어차피 용량도 작고 언제 사망할지 모르겠다 싶어서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F970 호환배터리를 추가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알리발 F970 호환 배터리 추가 구입" 10..
프리뷰 모니터에 직접 전원 공급을 하기 위해 배터리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구입한 프리뷰 모니터(필월드 제품_모델명 FW568)에는 소니의 F970이나 캐논의 LP-E6 배터리 사용이 가능했다. 가능하면 한번 충전해서 오래 사용하고자 하는 마음에 대용량인 F970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F970 용량은 6,600mAh, LP-E6 용량은 1,800mAh) 호환 배터리(라고 쓰고 짝퉁이라 읽는)는 애초부터 관심도 없었다. 호환 배터리를 구입해서 잘 쓰는 사람들은 쓸만하다고들 하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괜히 찝찝해서 정품 배터리를 구입하려했다. 하지만 정품은 너무 비싸서(약 15만원), 벌크 배터리(9만원)를 구매하기로 했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호환 배터리에 정착하게 되고 마는데...과연 무슨 일이..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미러리스계에서 게임 체인저라 불리우며 당당히 1등 자리에 올라있는 a7m3이다. 캐논과 니콘을 따돌리고 유유히 앞서나가고 있는 소니. 모든 면에서 타사 대비 월등한 퍼포먼스를 자랑하지만 게임 체인저라 해도 장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많긴 하지만...) 그렇다면 단점은 뭘까?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단점 중에 하나가 바로 LCD창에 대한 이야기이다. 흔히들 얘기하는게 LCD창을 들여다보면 실컷 고생해서 찍은 사진들이 다 지워버려야할 수준인데 실제로 컴퓨터 모니터로 보면 초점도 잘 맞고 좋다는 것이다. 이렇듯 카메라 퍼포먼스와는 정반대로 기대에 못 미치는 LCD창에 실망한 유저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의 유저는 저급의 LCD창을 인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