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오동통하지만 지금보다 더 오동통하던 시절의 하늬가 생각나 사진을 올려본다. 지금은 발이 안 보일 정도로 쌩쌩 뛰어다니지만 엉금엉금 기어다니기도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야옹이 인형을 친구마냥 들고 다녔던 하늬. 하늬가 가는 길에는 언제나 야옹이 친구가 함께했다. 엉금엉금 기어다니면서도 알뜰살뜰 야옹이 인형을 챙겼다. 아마도 이때가 살이 제법 올라있을때다. 마치 미쉐린 캐릭터처럼 말이다. 팔과 다리가 접혀있어서 씻길때도 신경써서 씻겨주어야했다. 마치 이런 느낌일까? 조그마한 하늬가 신기할 정도로 팔과 다리가 접혀져 있어 보는 사람마다 놀래면서 귀여워했던 기억이 있다.잠 잘때도 하늬 곁에서 떨어지지 않았던 야옹이 인형. 곁에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는데다가 하도 물고빨고해서 똑같은 인형을 하나 더 구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