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8년 마지막달이 다가온다. 늘 그래왔듯이 연말에는 다들 송년회 모임으로 바쁜 시간들을 보낸다. 모임하면 술이고 술하면 건배사가 따라오게 마련이다. 자기의 건배사 차례가 다가오면 심장이 쿵쿵 뛰고, 머리속이 하얗게 변해버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여러가지 송년회 건배사 모음을 보고 이 중에 마음에 드는 놈으로 하나 골라서, 부담없이 센스있는 건배사로 박수를 맞으며 건배를 외치길 바란다. ※ 21세기는 오씨의 전성시대 오바마 (신년): 오래오래 바라는대로 마음먹은대로 오바마 (남친): 오빠가 바래다 줄께 마셔 오바마 (여친): 오빠 바람 피우지 마세요 오바마 (애처가): 오직 바라만 보는 것은 마누라뿐 힐러리: 힐링하고 러닝하고 리당하자 ※ 21세기 네트워크시대에 가장 걸맞은 '마당발' 사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