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찾아왔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서로가 더 바빠지기 전에 곽장대소 상반기 모임을 4월말에 가지기로 했다. 장소를 섭외하기 위해 얘기를 나누던 중에 이번에는 캠핑장에서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아이엄마들과 아이들은 야외취침에 부담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와 사이트(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가 붙어있는 곳으로 장소를 정했다. 아직 3주라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벌써 마음은 캠핑장으로 떠나버렸고, 캠핑장비에 대한 뽐뿌도 슬슬 오기 시작했다. 그 중 눈에 들어온게 바로 이 에어박스다. 부담스런 가격대와 일년에 몇 번이나 이용을 하겠냐는 생각에 몇 번 뽐뿌질이 왔어도 참았는데...다시 시작되어버렸다. 실제로 구매를 할 지 안 할지는 모르겠으나, 정리 차원해서 글을 남긴다. 우리가족은 2..
2017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달천공원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나와 와이프에게는 네번째 캠핑이지만, 하늬에게는 첫 캠핑이었기에 심장이 더 두근두근거리고 기대가 많이 됐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우리 부모님도 함께하기로 했다. 캠핑장의 이용시간이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라 일부러 시간을 맞춰서 갔는데, 다음부터는 미리 가도 문제가 안될 듯 하다. 우리가 이용하려는 사이트의 이용자가 일찍 철수를 했거나, 전날 이용한 사람이 없어서 비어있다면 먼저 들어가도 상관이 없다. 부모님이 며칠간 포항에서 하늬를 돌봐주셔서 오후 늦게 창원으로 도착할 예정이라, 나와 와이프 둘이서 점심 시간에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달천공원캠핑장으로 출발을 했다. 캠핑용품과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