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샤랄랄라 남창원점에 다시 방문했다. 엄마의 출장으로 부산과 포항을 오고가느라 바빴던 하늬는 (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하나로마트에 있는 키즈카페를 제일 좋아하기 때문에 하늬의 소원을 들어주고자 다시 방문한 것이다. "마트에 있는 키즈카페 가고 싶어요." 처음에는 키즈카페 이름이 어려워서인지 마트에 있는 키즈카페에 가고 싶다고만 얘기했었는데 지금은 샤랄랄라 키즈카페에 가자고 정확히 얘기할만큼 훌쩍 컸다. 신나는 마음도 잠시 가라앉혀두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얌전히 기다리는 하늬다. 최근들어 하늬는 스크린에 공 던지기 놀이를 부쩍 좋아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던지는 공과 상관없이 그럴싸하게 중간 중간마다 효과만 집어넣은 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실제로 아이들이 공을 어느 위..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콧물과 감기를 달고 사는 하늬이기에 실외활동은 더욱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산책과 장보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마트나 키즈카페 방문이 잦아지는 듯 하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키즈카페는 더욱 호황인 듯. 얼마전 남창원농협에 새로 키즈카페가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다. 샤랄랄라라는 이름의 키즈카페인데 오픈한지 얼마 안 됐다는 점을 감안하고서라도 여지껏 내가 방문한 어떤 곳보다도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벌써 두번째 방문인 하늬와 남창원농협 샤랄랄라 키즈카페에 다녀온 후기를 남긴다. 너무 만족스러웠기에 칭찬 일색인데 미리 얘기하지만 내 돈 주고 내가 이용한 후기임을 밝힌다. 앙증맞은 쇼파가 반기는 샤랄랄라 키즈카페 입구. 별거 아닐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