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버지 생신을 맞이하여 다녀온 포항이야기입니다. 동생네도 조카를 데리고 처음으로 포항에 오는 날이였어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밤바다를 보러 영일대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얼큰하게 술을 한 잔 걸친 날이면 왜 이렇게 밤바다가 그리울까요. 부모님이 사시는 곳 그리고 장모님 댁도 바다 옆이라 바다는 보고싶을 때면 늘 볼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도 바로 옆은 아니지만 20~30분만 가면 바다가 나오죠. ㅋㅋㅋ) 그러고보니 전 늘 바다를 끼고 살고 있네요. 부모님 그리고 동생, 하늬와 밤바다를 보러 가볼까요? (임신으로 몸이 불편한 와이프와 제수씨, 조카는 집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 PORACAY (포라카이) 그리고 꽃새우..
제주도로 둘째 태교여행을 다녀온데다가 주말에는 포항에 계신 부모님 댁에 다녀오느라 꽤 오랜기간동안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 무려 9일만의 포스팅이다보니 모니터에 앞에 앉는 지금이 조금 낯설기는 하다. ㅋㅋ 뭐, 며칠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돌아오겠지만. 부모님과는 지난번 사촌의 결혼식 때문에 대전에서 잠시 얼굴을 보았지만 포항에서 본지는 꽤 오래되었다. 미세먼지는 '나쁨' 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날씨가 화창한데다가 집에만 앉아있기에는 심심해서 온가족이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지난 2월 겨울밤에 들렸을때만 하더라도 코끝이 시릴 정도로 추웠다. 당시에만 하더라도 꽃이 필 수 있는 날씨가 아니다보니 LED 등으로 만들어진 장식물들만 보았다면 지..
지난 번 포스팅 주제였던 커피명가 포항쉼페로점을 빠져나온 후 집에 가려던 찰나에 아버지의 추천으로 영일대해수욕장을 잠시 들리게 되었다. 영일대해수욕장에 장미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나름 꽤 볼만하다는 게 아버지의 말씀이었다. 아버지의 추천대로 하늬와 나는 형형색색 불을 밝히는 LED 조명 아래에서 좋은 구경을 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커피명가 방문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바라며,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장미원에 다녀온 후기를 짧게나마 남겨보기로 한다.[▶ 여행 & 캠핑/카페&키즈카페] - 카페 - 포항 북구 커피명가 포항쉼페로점 방문 '포항, 장미꽃으로 피다.' 20여년간 포항에 살면서 알지 못했던 사실. 바로 포항시의 시화는 장미라는 것. 매우 놀라지 아니할수가 없다. 천만 송이 장미 도시를 만들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