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좋아하는 친구네 가족과 2번째로 함께 캠핑장을 다녀왔다. 고성패밀리캠핑장에 처음으로 함께 다녀왔고 (이 친구의 경우 함께 캠핑을 가는 것 자체가 처음) 이번이 두 번째 투게더 캠핑임. 땡큐캠핑 앱에서 캠핑장을 검색하다가 하우올리캠핑장이라는 곳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사진만 봤을 뿐인데 캠핑장이 너무 예뻐서 이곳은 무조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무려 두 달 전부터 예약을 해두고 다녀온 곳이다. 미리 예약한다는 건 인기 많은 캠핑장에,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그만큼 날씨에 대한 리스크를 감내해야 한다. (물론 일주일 전쯤? 미리 취소하면 100% 환불도 받을 수 있음.) 하우올리캠핑농원 사장님께서 미적 감각이 아주 뛰어나신 것 같다.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개수대와 전체적인 캠핑장 하나..
우리의 다섯번째 캠핑이자, 하늬의 두번째 캠핑으로는 고성 당항포 관광지 오토 캠핑장으로 목적지를 잡았다. 회사 동료의 추천에 아무생각없이 실시간 예약창을 확인했고, 마침 한 사이트가 비었길래 냉큼 예약을 했다. 이곳도 저번 달천오토캠핑장과 마찬가지로 인기가 많은 캠핑장이다. 옆에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 이곳 고성 오토캠핑장은 캠핑과 공룡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오는 듯 하다. 하늬의 요즘 관심사가 타요버스와 공룡인데 이번 캠핑장에서 공룡들을 아주 마음껏 둘러보고 좋아했다. 10월말의 찬 바람으로 마스크를 씌우고 돌아다녔지만, 찬 바람이 무색하도록 하늬는 열심히 뛰어다니며 공룡들을 구경했다. 공룡엑스포인만큼 정말로 아이들이 많았다. 캠핑장 이용과 공룡엑스포를 동시에 이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