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2019 아디다스 마이런. 일년에 한 번 광안대교를 마음껏 뛰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참가하는 편이다. (마이런 말고도 광안대교를 지나갈 수 있는 행사가 또 있는지는 모르겠다.) 작년에는 동아리 후배와 참가를 했었는데, 아마 올 해에는 혼자서 뛰게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스럽다. (작년에 와이프와 신청했다가 하늬가 아프는 바람에 나 혼자 뛸뻔했다가 갑작스레 후배를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도 뭐, 기록 확인을 위해서라면 혼자 뛰는 것도 나쁘진 않다. 작년 마이런 10km에서 1시간 20분대를 찍었고, 아이오닉 7km에서 47분을 찍었으니 그야말로 뛰다 걷다 뛰다 걷다한 수준이다. (매우 좋지않은 기록이다...) 한 달여 남은 시간 동안 또 한번 불태워보도록 해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이런 접수를 완료했다. 포스팅이 조금 늦었는데 (야근 아닌 야근의 연속이라서...) 지지난주 토요일에 경성대 아디다스점에 들렀었다. 와이프는 울트라부스트X를 구매해서 별도의 금액 없이 접수를 했다. 접수비를 굳혔다기에는 신발 값이 20만원을 넘어가기에 ㅋㅋ 아무튼 직접 신어보니 발이 엄청 편하고 가볍고, 양말을 안 신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는데, 난 안 신어봐서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다. 아래는 와이프가 구매한 울트라부스트X. 발이 무척이나 편안하다는데, 아직 신고 운동한 적은 없다. 이전에 구매한 나이키 커플 러닝화를 신고 운동 중이기 때문인데. 이러다가 4월 15일 마이런 때 첫 개시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 같다. 새 신을 신고 광안대교를 폴짝 뛰겠군. 신발을 구매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