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커피가 땡기는 하루입니다. 예전에 와이프가 잠시 얘기했던 카페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그렇게 유명한 집(?)은 아닌 것 같더군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럴수도...) 하지만 와이프가 직장동료와 다녀온 후 분위기나 맛이 괜찮다고 추천한 곳입니다. 창원 가로수길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오름27 오름27 카페 근처에 스시혼이라는 유명한 집이 있네요.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는 길에 포장해 왔습니다.) 주변이 주택가라서 별도의 주차장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희도 주택가 주변을 살피다가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해놓고 걸어 갔습니다. 걸어가다보니 모던한 느낌의 오름27 카페가 보이네요. 소금커피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라떼를 주문했어요. 맨날 아메리카노만 먹어서 색다른 걸 마셔보려고 소금커피를 주문했습니다. (결론..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이라고 해도 아직 바람이 차디차서 외출하기가 쉽지 않은 날씨이지만 잠시 날씨가 포근한 틈을 타 창원에 있는 보타닉뮤지엄을 다녀왔습니다. 자기만의 꽃과 화분을 가지고 싶다던 아이에게 좋은 방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창원 가볼만한곳 - 진해 보타닉뮤지엄 " 보타닉 뮤지엄은 진해에 위치해있습니다. 네비에 보타닉뮤지엄을 입력하고 찾아가봅니다. 입구 근처에 조그마한 주차장이 있어요. 이 곳에 차를 주차하고 2~3분 정도 걸어가면 매표소와 보타닉뮤지엄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요. 야간에는 반짝반짝 조명으로 한층 더 이쁘다고 합니다. 매표소에서 당일 방문에 한해 발권한 티켓 소유 시 야간 재방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저녁 일정이 ..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일 겁니다. 예쁘고 인테리어 소품들이 다양한 곳일수록 커피를 마시는 즐거움과 사진을 찍는 즐거움이 좀 더 커질텐데요. 저희도 그런 즐거움도 찾을겸 둘째를 키우느라 씨름하는 와이프에게 힐링을 시켜줄겸 마산에 있는 브라운핸즈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방문 전에 몰랐다가 검색을 하며 알게된 곳인데 꽤 유명한 곳이었네요. (저희만 모르고 있었나봐요.) 마산 앞바다에 위치해있어 바다 경치도 즐길 수 있고 오래된 버스차고지를 활용하여 탄생한 곳이라 일반 카페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저와 와이프도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 "..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이라면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지게 마련입니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감정의 고리를 풀어내고자 홀로 떠날 수도 있고, 아이에게 아름다운 장면을 보여주고자 가족과 함께 떠날수도 있겠죠. 여행의 목적은 다양하지만 고민은 동일합니다. 과연 오늘 하루 내가 어디로 떠나야 후회하지 않을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을까? 어디를 다녀와야 가족들에게 "오늘 여행 정말 좋았어요."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하고 말이예요. 거창하게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동네 근처의 숨은 명소를 다녀오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담아두었던 기억을 다시 꺼내보기 시작합니다.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방문기" 창원으로 통합된지 꽤 지났지만 아직도 창원보다는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이 더 어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