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유명한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하늬에게 행선지와 일정을 대부분 맞추다보니 카페에 방문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빛의 벙커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커피박물관 BAUM (바움)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이 카페는 와이프 친구의 부모님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곳으로 나는 처음 뵙는 분들이지만 처음으로 인사도 드릴겸해서 겸사겸사 방문을하게 되었다.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한 후 이동하는 일정이라 거리도 매우 가까워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다만 아쿠아플라넷에서 체력을 소진한 하늬는 기절모드로 입장을 해서 퇴장할 때가 되어서야 일어나게 된다. "제주 커피박물관 BAUM에서 커피 한잔하다." 커피박물관 바움은 주차장을 넓게 갖추고 있어서 주차를 하기에 불편함은 없었다. 커피박물관과 함께 빛의 ..
바쁘게 돌아가던 회사와 일상을 피해 제주도로 떠나온지도 어느덧 4일차가 되었다. 슬슬 회사 복귀의 압박이 다가오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모른체하기로 했다. ㅋㅋ 어차피 시간은 지나가고 결국 사무실 의자 앞에 앉는 날이 오겠지만 지금 이 순간 달콤한 시간을 즐겨야겠다. 오늘의 방문지는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아쿠아플라넷, 커피박물관 그리고 타쿠마스시로 정했다. "제주도로 떠난 둘째 태교여행 4일차"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이번에는 티켓을 예약할때 시크릿 탐험이란 체험 프로그램까지 추가했다. 단순하게 수족관을 거닐며 해양 생물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교감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생태체험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직원들만 드나들 수 있는 메인수조 백스테이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