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 포항 북구 양덕동 노리파크

요즘 하늬의 핫키워드는 아이패드, 유튜브, 키즈카페이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늬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들인데 그만큼 하늬의 주요 관심사이자 늘 찾는 것들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포항에 들렀다가 할머니와 함께 키즈카페에 다녀왔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포항 북구 양덕동에 위치한 노리파크 키즈카페이다. 16년 4월초에 오픈했다고 하니 3년이 조금 안된 키즈카페로 평소 방문하던 곳보다 작고 아담한 곳이었다. 설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거의 없었고, 하늬 포함 3명이 있었으나 그 아이들도 조금 있다가 아빠가 데려가버리는 바람에 하늬 혼자 남겨져있었다.


※ 노리파크 관련정보

 - 주소: 포항시 북구 천마로 89번길 3 (건물 2층)

 - 전화번호: 054-251-0879

 → 단체/예약 문의는 010-4010-9779

 - 운영시간: 평일은 12시에서 8시, 주말은 10시에서 8시 (월요일은 정기휴일)

 - 이용요금: 1시간에 평일 4,000원, 주말 5,000원. 2시간에 평일 7,000원, 주말 8,000원 

 → 부모 입장료는 2,000원. (음료값에서 부모 입장료 제외하고 추가금액을 계산함.)

 → 파티룸: 평일 20,000원, 주말 30,000원 (2시간 기준)  

 - 실내트램폴린, 파티룸, 게임존, 맘카페, 편백존, 블럭존, 역할놀이존, 레이싱존으로 구성되어 있음.

 (레이싱존은 장난감들을 옮겨놓아 거의 역할을 못하고 있음.)

그물에 매달려 지긋이 나를 쳐다보던 하늬.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구름사다리라 해야할까? 구름사다리를 돌아다니다가 그물에 누워서 아빠를 쳐다보는 하늬다.

트램폴린은 유아존과 키즈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램폴린 유아존에서 뛰고 있는 하늬다. 

친구들과 같이 왔든, 혼자왔든 여러명이 뛰어놀아야 비로소 재미를 느끼게 마련이다. 홀로 뛰는 하늬가 쓸쓸해 보였는지 할머니가 두 팔 벗고 나섰다. 함께 트램폴린장에서 신나게 뛰어본다.

키즈카페 입구의 모습

노리파크 키즈카페 메뉴판

노리파크 중앙 테이블

총 10개의 테이블이 있으며 20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이다. 요즘 우리가 자주가는 (선호하는) 키즈카페(부모들이 누워있을 수 있는 독립공간)와는 다르게 테이블과 의자만 놓여져 있다보니 아무래도 부모들이 쉬기에는 조금 불편하지않나 싶었다. 

잠시 장난감집에 들렸보는 하늬

파티룸은 따로 예약을 해서 사용하도록 되어있고 그 옆으로 편백존과 블럭존이 마련되어 있다.

레이싱존의 활용도가 낮아서인지 모르겠으나 장난감들이 레이싱존 안으로 옮겨져 있었다. 할머니와 함께 인형놀이를 하는 하늬다.

할머니와 함께 셋이라서 그나마 다행이지 사람이 너무 없어서 하늬가 더 심심해하지 않았을까 싶다. 손쉽게 오고 갈 수 있는 동네(지금은 포항사람이 아니지만)에 키즈카페가 많이 생기는 건 대환영이지만 공간이 작은건 조금 아쉽다. 아무래도 더 큰 공간에서 뛰어놀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다보니 프리미엄을을 내세우며 넓은 평수를 홍보하는 키즈카페에 더 발길이 가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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