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전라도 함평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내는 회사일로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었기에 부모님과 저 그리고 첫째 딸 이렇게 넷이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함평은 태어나고 처음 방문해보는 곳인 데다가 어디가 유명하고 맛있는 지도 전혀 알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숙소부터 식당까지 아버지의 검색으로 다녀오게 되었네요. 숙소 또한 아버지의 선택이었는데 뭐니뭐니해도 숙소만큼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옥의 느낌 그대로. 함초롱 펜션을 다녀오다. 전주에만 있는줄 알았던 한옥마을이 전라도 함평에도 있었네요. 물론 다른 도시에도 한옥마을은 있습니다만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몰라요. ㅋㅋ 함평의 한옥마을은 전주의 한옥마을과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주포지구 한옥 전원마을이라고 해서 여러 채의 한..
우리회사에서는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을 위한 케어활동의 일환으로 분기별로 가족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족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족행사에 참여하고는 했는데 덕분에 여수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에도 다녀오게 될 기회가 있었다. 조금 지난 일이지만 오늘은 하늬와 함께 여수 아쿠아플라넷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조금 지난 여수 아쿠아플라넷 방문기""아빠, 아~까용 가고 싶어요.""응? 하늬야? 아~까용? 아까용이 뭐예요?""아~까~용이요. 아! 까! 용!"혹시 아까용이 무엇인지 감이 오시는지? 하늬가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3곳이 있는데 바로 키즈카페와 동물원 그리고 아쿠아리움이다. 내 기억으로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하늬의 첫번째 아쿠아리움으로 기억하고 있다. 어마어마하게 큰 수족관을 우두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