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한 전라도 함평 여행 중에 한우를 실컷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안동한우, 횡성한우 등 한우로 유명한 곳이 많은데 이번에 저희가 방문한 전라도 함평도 한우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하나로마트 건물에 있는 함평천지한우프라자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함평 천지 한우 프라자 방문기 예전 다른 블로그를 보았을 때는 1층은 정육식당으로 운영을 하고, 2층은 명품식당으로 운영을 하는 글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운영방식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1층에는 함평축협하나로마트가 있고, 2층만 식당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함평천지 한우프라자는 "전국 최우수 모범업소"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최우수 모범업소의 기준이 무엇이고, 선정된 시기에 대해서는 제대로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을 ..
갑상선암 수술 후 첫 외래 검사를 하루 앞두고 동생 집으로 왔습니다. 검사 전날 동생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동생이 미리 예약해 둔 부천 와일드 그릴에서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 속 캠핑 바비큐 고깃집 : 와일드 그릴 예약을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주말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야외 자리를 잡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실내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지만 여기까지 와서 실내에서 먹기에는 조금 아까우니까요. 오늘은 사랑스러운 조카와 동생네 부부도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와일드 그릴은 멀리까지 캠핑을 가지 않더라도 도심 속에서 캠핑 분위기를 내며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캠핑 한 번 가려면 큰 맘먹고 많은 짐을 챙겨서 다녀와야 하는데요. 간편하게 ..
어머니 소개로 경주 천북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대라 고기를 구워 먹으러 온 건 아니고 된장 갈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저에게는 생소한 메뉴 이름인데 아는 분들은 종종 먹으러 오신다고 하네요. 된장 갈비가 유명한 경주 종가집 명품 한우 식당 한편에 떡하니 여러 방송에 나왔다는 알림판이 붙어 있습니다. VJ 특공대, 모닝와이드, 전국시대, 생생정보통, 맛있는 TV 등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곳이네요. 간판은 토종한우 종가집 또는 종가집 토종한우라고 되어 있는데 네비에는 종가집 명품 한우로 검색하셔야 이 식당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된장 갈비 2인분과 육회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 경주 종가집 명품한우 관련 정보 - 문의 : 054-774-1223 - 주소 : ..
포항 구룡포로 드라이브를 떠난 김에 구룡포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짬홍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홍게 짬뽕을 먹으러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사실 저는 이 곳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소개로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제 돈 내고 제가 먹은 만큼 솔직히 표현하자면 맛집이라고 하긴 어렵고요. 다만 독특한 짬뽕을 먹을 수 있는 곳 정도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홍게와 짬뽕 한 그릇의 만남 : 짬홍 짬뽕에 통째로 홍게 한 마리를 넣어주는 짬홍입니다. 맛으로 승부보는 곳이 아니라 독특한 비주얼의 음식? 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 번쯤은 경험 삼아 방문해보시면 좋을듯한 식당이 아닐까 싶어요. 미운 오리 새끼 뽕지 순례 편 방송에 나온 데다가 동백꽃필 무렵 드라마 ..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폭풍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주남저수지로 한바퀴를 돌아볼 생각이라 주남저수지에 있는 맛집을 검색해보았어요. 부모님도 와 계시고 영양 보충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주남가마솥 보양식 식당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문기는 광고가 아니라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창원 동읍에 이런 맛집이? 주남 가마솥보양식 식당에서 맛보는 오리백숙 직접 농사를 지은 건강한 야채와 맛있는 제철 밥상을 내놓는 곳이라고 하던데, 직접 먹어보니 건강하고 입에 착하고 붙는 맛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새로 만드는 다양한 밑반찬의 맛 또한 일품이었죠. 사는 집을 식당으로 개조해서 쓰는 곳 같았어요. 조그마한 놀이터가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하늬와 함께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네와 미..
우리는 어딘가를 이동할 때 목적지를 정해놓고 이동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유없는 변덕으로 목적지를 정해놓지 않고 길 가는대로, 흘러가는대로 갈 때가 있죠. 그런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드라이브를 할 겸, 오랜만에 차를 달려줄겸 (맨날 시내용으로만 써서...) 정해진 목적지 없이 출발했습니다. 그러다가 부산 기장까지 오게 되었네요. 부산 기장에 놀러갔다가 우연치않게 발견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놀라운 우동국물 맛에 한번 놀라고, 가성비에 또 한번 놀랐네요. "부산 기장 맛집 부엌우동집 (우동국물 강추!)" 처음에는 이 곳이 식당인가, 프랜차이즈 사무실인가 긴가민가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지나쳤는데, 한바퀴 돌아서 다시 오게 되었어요. 저희가 이른 저녁시간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사람..
코로나19가 대유행이라고 하지만 주말을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그렇고 어른도 마찬가지죠.) 경남권은 추가 확진자도 더이상 나오지 않는 추세이기도 하구요. 사람들이 붐비는 실내는 그래도 가기가 꺼려져서 주남저수지쪽으로 다녀올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시다시피 주남저수지에는 맛집과 괜찮은 카페가 꽤 많이 있죠. 예전에 와이프의 추천으로 다녀왔던 가월돈까스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곳으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혹시나싶어 미리 전화를 해보니 3월 1일부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임시휴무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하네요. (언제까지인지 기약이 없습니다.) ㅠ.ㅠ 아쉬운 마음에 지난번 방문 시에 찍어두었던 사진으로 포스팅을 하며 대신 달래봅니다. "창원 주남저수..
하랑이가 태어나고 한동안 가지 못했던 포항에 잠시 다녀오게 되었어요. 아버지께서는 서울에 결혼식이 있으셔서 아쉽게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어머니와 함께 평화로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희안하게도 아버지는 서울에서 동생네와, 저희는 어머니와 포항에서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다음날 점심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던 찰나에 어머니께서 만두전골을 추천해주셔서 방문하게 된 하면옥 식당은 입구부터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두전골 집이라길래 낡고 허름한 식당을 상상했는데 제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네요. "포항 양덕동 맛집 - 하면옥 육전냉면" ※ 하면옥 포항점 관련정보 - 문의: 054-247-1774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장량로 187 (지번: 양덕동 1602) - 영업시간: 매일 11시~21시 3..
대구에 있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다함께 팔공산 근처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날 저녁을 거하게 얻어먹은터라 점심은 우리가 쏘기로 했죠. (원래는 저녁을 사려고 했는데 먼저 계산을 해버려서 ㅠ.ㅠ 미안하게스리말이죠.) 우리동네가 아니다보니 뭐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이였는데 제수씨가 지난번에 다녀왔다며 산성마루란 곳을 추천해주길래 고민없이 향하게 되었습니다. 네비를 따라 이동하다보니 식당 부근이 백숙으로 유명한 모양이더라구요. 백숙집만 몇 십개가 있다보니 그냥 정처없이 왔다가는 어느 식당을 들어가야되나 한참을 고민하다 시간만 뺏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성마루 식당 안쪽은 방갈로로 되어있어 식사를 하고 편히 쉬다갈 수도 있는데 아쉽게 저희가 갔을때는 이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대..
거의 두달간의 공백기를 뒤로하고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꼴랑 두달간 쉬었을 뿐인데 글쓰는 것도 어색하고 어떤 포맷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왔는지도 오락가락하네요. 사람의 기억력은 정말... 꾸준히 하지 않으면 무서울 정도로 빨리 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장인어른네 그리고 장모님의 친구분들과 다함께 거제 여행에 다녀온 후 방문한 스시집의 이야기입니다. 스시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죠. ^^ "부산 광안리에서 스시와 회를" 저는 고기보다 회를 좋아합니다. 고기는 끊어도 회는 못 끊는다는 마인드로 살고 있을 정도이니까요. 예전 제주도에 갔을때도 1일 1회를 진행하려다 실패했지만 말입니다. 그만큼 저는 회와 스시를 정말 좋아하는데 때마침 스시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해서 개인적으로 정말 기뻤습니다. 부..
부모님이 오셨던 주말동안 맛좋은 음식들로 매 끼를 챙겨먹었습니다. 원래는 다음주 평일에 있을 어머니 생신을 앞당겨서 축하해드리기 위해 모였는데요. 저희의 생각과는 달리 부모님께서는 곧 있을 둘째 출산을 위해 방문해주신거라며 식사비용을 전부 계산하셨어요.;; 게다가 둘째 출산기념으로 어마어마한 출산축하금(?)까지 주셨네요. 생각지도 못한 용돈에 식사까지...몸둘바를 모르겠던 주말이였습니다. 전날 소고기를 먹은터라 이번에는 대방동에 있는 어사또장어구이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창원 대방동 맛집 - 어사또 장어구이" 이 곳은 제가 원래 알고있던 곳이였어요. 회사에서 알게된 형이 맛집을 꽤 많이 알고 있는데 그 형의 소개로 방문했던 곳이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6년전 얘기이니 제가 다시 방문하기까지는 오랜시..
포항 할아버지댁에서 2박3일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창원으로 내려오던 길이였지만 하늬에게는 성에 차지 않은 모양입니다. 포항에 있었던 이틀동안 새벽까지 잠들지않고 실컷 놀았는데도 말이예요. (이럴때 보면 5살이 아니라 20살인줄...) 저녁 8시쯤 창원에 도착했는데 집에 가기 싫다며 투덜거리는 하늬를 위해 동네에 놀이방이 있는 식당을 검색해보기 시작합니다. 찾다보니 꽤 큼지막한 어린이놀이방을 갖춘 곳이 있길래 서둘러 방문해보았습니다. "창원 대방동 큰돌생삼겹(어린이놀이방 완비)" 이 곳에 우리가 온 목적은 맛있어서? 아닙니다. 술이 땡겨서? 맞..아닙니다. 단지 집에 가기 싫어하는 하늬가 놀수있는 놀이방이 있어서? 네 맞습니다. 하지만 막상 방문해서 식사를 해보니 고기와 반찬들도 맛있었어요. 결론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