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맛집 가월돈까스 방문

코로나19가 대유행이라고 하지만 주말을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그렇고 어른도 마찬가지죠.) 경남권은 추가 확진자도 더이상 나오지 않는 추세이기도 하구요. 사람들이 붐비는 실내는 그래도 가기가 꺼려져서 주남저수지쪽으로 다녀올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시다시피 주남저수지에는 맛집과 괜찮은 카페가 꽤 많이 있죠. 예전에 와이프의 추천으로 다녀왔던 가월돈까스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곳으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혹시나싶어 미리 전화를 해보니 3월 1일부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임시휴무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하네요. (언제까지인지 기약이 없습니다.) ㅠ.ㅠ 아쉬운 마음에 지난번 방문 시에 찍어두었던 사진으로 포스팅을 하며 대신 달래봅니다.

"창원 주남저수지 맛집 가월돈까스 방문"

창원 주남저수지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죠? 저는 와이프를 통해 처음 듣긴 했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니 맛집으로 불릴만 한 것 같아요.

■ 가월돈까스 관련정보

 - 문의: 055-291-1365

 -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 71번길 7-8 (지번: 월잠리 408-4)

 - 영업시간: 평일 점심 11:30~14:30, 평일 저녁 17:00~20:00, 주말 점심 11:30~15:00, 주말 저녁 16:00~20:00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간대에 방문한 건 아니라서 주차장이 여유있는 편인지, 모자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약 십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는 있던데 저희는 거의 손님이 없을 때 들러서 편하게 주차를 했거든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직후에 도착해서 그런 것 같아요.

시내 한복판의 식당인경우 주차장이 아예 없거나, 비좁은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외지에 지어놓은 곳은 주차장 공간에 여유가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아빠가 됐든, 엄마가 됐든 운전자만 아는 스트레스와 고통이 바로 주차난 아닐까요? 주차가 편하면 편할수록 더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지요.

골목길을 지나고 나니 가월돈까스 식당의 주차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2테이블 정도의 손님이 있었는데, 저희가 식사를 시작하고나서는 하나 둘씩 들어오더니 테이블들이 순식간에 다 차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브레이크 타임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상 모르고 쿨쿨 잠에 빠진 하늬. 나중에 깨워서 돈까스를 먹여보려 했지만 끝내 잠에서 깨지않아 돈까스 맛을 못 보고 돌아오게 되었네요.

테이블마다 가월돈까스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한번쯤 가볍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마다 소스와 간장, 자스민차 그리고 수저, 컵 등이 미리 세팅되어 있어요.


와이프는 치즈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갈릭돈까스를 주문했구요. 원래 마늘을 좋아하는 편이라 고민없이 갈릭돈까스를 주문하게 되었네요.

음식 준비를 위해 평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에 겹쳐버리면 본의 아니게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야하니 꼭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바래요.

와이프와 맛있게 먹고 나오니 그제서야 하늬가 눈을 뜨네요. 아쉽지만 하늬는 집에 가서 먹이기로 했습니다. 식당 앞에 조그마한 산책로?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공간이 있어요.


하늬는 배가 고픈 것도 까먹은채로 물고기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주남저수지가 철새 서식지로도 많이 유명한데다가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 중 하나인데요. 바람쐬러 왔다가 가월돈까스 집에 들려 맛있는 식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줄 요약

"주남저수지 맛집 가월돈까스.

코로나19가 얼른 마무리되어

다시 방문할 날이 얼른 다가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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