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방동 큰돌생삼겹(어린이놀이방 완비)

포항 할아버지댁에서 2박3일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창원으로 내려오던 길이였지만 하늬에게는 성에 차지 않은 모양입니다. 포항에 있었던 이틀동안 새벽까지 잠들지않고 실컷 놀았는데도 말이예요. (이럴때 보면 5살이 아니라 20살인줄...) 저녁 8시쯤 창원에 도착했는데 집에 가기 싫다며 투덜거리는 하늬를 위해 동네에 놀이방이 있는 식당을 검색해보기 시작합니다. 찾다보니 꽤 큼지막한 어린이놀이방을 갖춘 곳이 있길래 서둘러 방문해보았습니다.

"창원 대방동 큰돌생삼겹(어린이놀이방 완비)"  

이 곳에 우리가 온 목적은 맛있어서? 아닙니다. 술이 땡겨서? 맞..아닙니다. 단지 집에 가기 싫어하는 하늬가 놀수있는 놀이방이 있어서? 네 맞습니다. 하지만 막상 방문해서 식사를 해보니 고기와 반찬들도 맛있었어요. 결론은 선택의 성공이라 할 수있겠네요. ㅋㅋㅋ 글의 분위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제 돈내고 먹은 후기입니다. 

※ 큰돌생삼겹 관련정보

- 문의: 055-283-9383

-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암로 116 (대방동 355)

- 영업시간: 매일 12시~23시

- 메뉴: 생삼겹살, 돼지갈비, 흑돼지, 가브리살, 항정살 등 고기류가 있습니다.

특이하게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야 입구가 보입니다. 큰돌생삽겸은 이층에 있습니다.

하늬에게는 제대로 된 선택이었겠죠? 놀이방을 보자마자 후다닥 뛰어들어간 하늬는 승리의 공중부양 기술을 선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늬의 기분이 만족스럽고 기쁠 때 볼수있는 기술이라 할 수 있겠네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는데 하늬는 기쁘면 공중부양을 합니다. 네, 그렇다구요.

혼자 놀면 심심했을텐데 저녁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였지만 아직 손님들과 자녀분들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던 하늬였습니다. 고맙게도 다른 아이들이 하늬와 같이 어울려 놀아주었어요. 좋은 식당에 좋은 손님들이라서였을까요? 짖궃은 아이 하나 없고 다들 천사같은 아이들이였어요.

매우 크다고 하기도 매우 작다고 하기도 어려운 놀이방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5살 하늬에게는 최적의 크기이자 놀이방이였어요. 자고로 우리가족은 만족!이란 말입니다. 하늬도 엄지를 척하고 들어서 보여주었죠. 하늬의 일따봉은 아빠와 엄마를 춤추게하지요. 놀이방 바로 옆에 붙어있는 테이블에 앉게되다보니 하늬도 놀다가 와서 밥 한숟갈씩 먹기가 편했습니다.

하늬의 기분을 맞춰주려 갑작스러운 검색 후 방문한 식당이였지만 고기도 맛있었고 놀이방도 만족스러워서 글을 남겨봅니다. 한번씩 외식이 땡길때 하늬와 함께 방문해야겠어요. 

한 줄 요약

"대방동 큰돌생삼겹.

고기도 맛있고 놀이방도 좋아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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