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4 스테인리스 스틸 vs 에르메스 비교

애플워치4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듯하다. 아마도 내일(11월2일)부터 국내에 공식 출시가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KT통신사의 경우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대신 입고 알림신청을 진행했지만 제대로 물량 확보가 안되어 대기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렇든 저렇든 공식 출시일은 이렇게 다가왔고 많은 구매예정자들이 내일을 기다리고 있다.

에르메스 모델의 페이스 중 하나인 일명 아수라 백작 페이스다. 애플워치4 모델별 가격이 공개되고, 그 이후 연달아서 애플워치4 에르메스 모델의 가격도 공개가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한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에르메스 버전과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 중 어느 모델을 고를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다. 

우선 에르메스 모델이 아닌 일반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위의 가격표를 참조하면 되겠다. 44mm 기준 스테인리스 스틸 스포츠밴드의 경우 909,000원이고 밀레니즈 루프 밴드를 구매할 경우 1,029,000원의 가격이 된다. 이전에 포스팅을 했다시피디 나는 애플워치4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를 셀룰러 버전으로 구매를 할 예정이었다. (색상은 블랙에서 골드로 바뀌었다. 골드 워치에 골드 밀레니즈 루프 조합은 정말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에르메스 버전이 예상보다 싸게 나오는 바람에 다시 한번 고민에 휩싸이게 되었는데...

애플워치4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과 스포츠 밴드의 조합도 멋지다. 40mm는 849,000원이고 44mm는 909,000원이다.

에르메스 모델의 가격이 발표되기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정한 애플워치4 스테인리스 스틸 골드 모델과 밀레니즈 루프 밴드의 조합의 가격은 40mm는 969,000원이고 44mm는 1,029,000원이다.

골드 스테인리스 스틸(밀레니즈 루프) 모델과 에르메스 모델들의 가격을 비교해 보았다. 사실 내가 에르메스 모델에 혹한 부분은 아수라 페이스와 같은 에르메스 전용 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워치4의 워런티 기간도 1년 늘어난 2년이기도 하고 말이다. 일반 모델은 워런티가 1년이다. 스테인리스 모델은 103만원, 에르메스 아수라 밴드는 144만원. 두 모델 사이의 가격차이는 41만원이다. 쉽게말해 워런티 1년 추가와 에르메스 전용 페이스, 오렌지 스포츠 밴드 추가된 가격차이가 41만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에르메스의 다른 모델들은 별 관심이 생기지 않았고, 아수라 밴드인 인디고/크레/오렌지 스위프트 가죽 싱글투어 모델만 관심이 있었다. 물론 에르메스의 경우 워치색상이 불가한 단점이 있다. 워낙 골드 색상을 좋아하기에 에르메스 모델에 골드 색상 선택이 가능했다면 오히려 고민의 시간이 더 줄어들었을텐데. 유튜버들이 얘기한 에르메스의 예상 가격과 실제 출고가의 가격차이가 크다보니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골드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의 구성은 위와 같다.

에르메스 모델의 구성은 위와 같은데 에르메스의 대표색이라 할 수 있는 오렌지 케이스를 시작으로 해서 추가로 하나 더 들어있는 오렌지 스포츠 밴드까지 구성을 볼 수록 더 군침이 돈다. 내일을 기점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사용후기와 유튜브 영상들이 올라올텐데 조금 더 비교와 고민을 해보고 구매를 하도록 해야겠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