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가득한 스몰웨딩 아파트먼트99

오늘의 포스팅은 조금 특별한 결혼식 장소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와이프의 절친이자 연애시절 와이프가 절친에게 나를 소개해주는 첫 만남에서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을 전해주었던 고마운 사람. 긴 연애시절을 뒤로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되는 자리를 축하해주기 위해 하늬와 함께 머나먼 길을 달려 서울에 있는 아파트먼트99라는 곳으로 향했다. 아파트먼트99에서의 결혼식은 평상시에 흔히 보던 결혼식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다. 

"행복이 가득한 스몰웨딩 아파트먼트99"

당신을 위한 하루가 열리는 곳,

프라이빗 파티 플레이스

아파트먼트99

"스몰웨딩"

일반적인 결혼식과는 다르게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친한 친구 등 정말 친한 하객들만 초대해서 색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치르는 결혼식을 일컫는 말로 다른 의미로는 결혼식 비용을 최소화하고 소규모로 간소하게 치르는 웨딩을 말한다.

아파트먼트99는 스몰웨딩을 진행할 수 있는 결혼식 패키지 뿐만 아니라 파티, 기업행사 또는 촬영 등의 다양한 분야의 대관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다.

※ 아파트먼트99 관련정보

- 주소: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68길 35-3 (삼성동 123-22)

 → 내비게이션에서 강남구 삼성동 123-21 (포엠빌딩)으로 검색하면 찾기 쉬움.

 → 지하철로 이동할 경우 9호선 삼성중앙역 7번 출구로 나오면됨.

- 근무시간: 수~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 휴무일: 월, 화

- 문의정보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아파트먼트99

 → 이메일: apartment99@naver.com

 → 직장: 02-557-5456

 → 모바일: 010-2052-5456

결혼식 패키지에 대해 간단히 얘기하자면 2가지 타입 중 선택을 할 수가 있다. (4시간 대관, 8시간 대관) 이 중 선택을 해서 자유롭게 집에서 진행하는 듯 편안하고 따뜻한 결혼식을 즐길 수가 있겠다. 4시간 대관의 경우 금액은 240만원으로 11시~15시 또는 17시~21시 중 택1을 하게 되어있고, 8시간 대관의 경우 금액은 300만원으로 1부는 11시~15시, 2부는 17시~21시로 진행이 된다. 금액에는 대관 및 플라워와 스냅촬영이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다. 1부 기준으로 최대 80인 수용이 가능하며 8시간 대관의 경우 1부, 2부를 합쳐서 최대 160인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1부는 가족, 2부는 지인과 친구들, 회사사람들)

아파트먼트99는 2층짜리 단독주택을 개조한 공간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1층 공간과 자연광이 큰 장점인 2층 공간을 각각 다른 매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결혼식에서는 1층과 2층 모두를 대여하여 진행되었다. 결혼식은 1층에서 진행되고 식사만 1층과 2층에서 각각 진행되기 때문에 2층에 배정된 하객들은 계단을 왔다갔다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가지고 있기는하다.

2층에서 신부 촬영이 한창이였고, 우리도 신부에게 인사를 할겸 2층으로 올라갔다. 잠시 인사를 나눈 뒤, 하늬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의자들에 푹 빠져있었다.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는지 연신 포즈를 잘 취해주는 하늬 덕분에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오늘은 신랑, 신부를 위한 날이긴 하지만 와이프와 하늬의 사진도 빼놓을 수 없지. 너무나도 이쁜 엄마와 딸이다.

곧 결혼식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하늬는 도통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만큼 아이들의 눈에도 이뻐보이는 모양이다. 좀 더 머물면서 여기저기서 사진을 남기고 싶었지만 식사준비를 위해 테이블과 의자를 세팅하는 바람에 1층으로 내려가야만 했다.

엄마 손을 잡고 한 계단, 한 계단씩 조심스레 내려가는 하늬. 엄마와 하늬의 뒷모습이 너무 예쁘다. 나만 그런가? ㅋㅋㅋ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계단 중간에 별도의 가이드가 없기 때문에 혹시라도 아이를 데리고 온다면 계단에서만큼은 조심해야한다. (잘못하면 떨어질 수도 있음.)

"장하늬 어린이"

행사에 참여가능한 인원이 80명으로 한정되어 있다보니 자리마다 이름표가 배치되어 있었다. 하늬의 이름표가 너무 깜찍해서 한 장 찍어두었다. 그러고보니 하늬도 쑥쑥 커서 이제 어린이구나 싶었다. 자리에 앉아서 식을 축하해준뒤 음식이 순서대로 나왔다.

<식사 메뉴>

식전빵

오늘의 샐러드

속을 채운 토마토 요리

구운 껍질콩과 베이컨

오늘의 스프

파스타

등심 스테이크

케이크와 과일

와이프도 떨린 목소리로 축사를 마치고 무사히 결혼식이 끝났다. 와이프와 서로 제일 친하다보니 배정된 자리도 제일 좋은 곳으로 배정받지 않았나 싶다. 식사메뉴가 차례차례 나왔는데 음식 맛이 괜찮아서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만 하늬가 먹기에는 스테이크가 덜 익어서 다른 음식을 먹여야 하긴 했지만 말이다. 와이프의 절친 결혼식이기는 했지만 나에게도 특별한 인연과 기억으로 남아있는 고마운 사람의 결혼식을 직접 축하해줄 수 있다는게 좋았다. 그것도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 결혼식이다보니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대로 4년전 행복하고 멋진 결혼식 치루었는데, 10년뒤 혹은 20년뒤 이런 곳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해보는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며 이번 포스팅을 마친다.

한 줄 요약

"특별한 곳에서의 특별한 결혼식.

아파트먼트99에서의 특별한 기억.

이런 곳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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