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과 노노재팬 - 일본브랜드와 대체상품

여러 도발과 혐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잠자코 있었더니 일본이 대한민국을 많이 얕잡아본 모양입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하면서 번지기 시작한 일본 제품들의 불매 운동이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는 듯합니다. 일각에서는 한국인들의 냄비 근성을 조롱하며 얼마 못 갈 것이라고 비웃기도 하네요. (심지어 한국인들조차 말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일본 브랜드의 제품을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하나하나 대체해나가며 우리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고 다시는 업신여기지 못하도록 따끔한 맛을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일본 불매운동과 노노재팬 - 일본브랜드와 대체상품"

일본 불매운동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불매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보여준 사례를 하나 소개해볼게요. 바로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가는 대형마트에서 볼 수 있는 우유와 요쿠르트, 치즈 등의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인데요. 원래는 남양유업이 1위 자리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질사태에 오너일가 일탈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와 반대로 매일유업은 사건 사고 없이 활발한 나눔활동으로 호평을 받기 시작했지요. 사람들은 말 많고 탈 많은 남양제품을 멀리하고 매일유업 제품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대형마트나 동네 앞 슈퍼를 가더라도 우유 브랜드를 확인하고 남양제품일 경우 고민없이 제품을 내려놓습니다. 남양이란 단어만 찍혀있으면 구입대상에서 제외를 시키죠. 이런 보이콧 활동들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위의 그래프에 볼 수 있듯이 매일유업이 남양유업을 제치고 매출과 시가총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와 같은 추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죠. 우리 대한민국의 기질을 보여준다면 일본 제품이라고 다를까요? (명확한 대체 상품이 있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노노재팬이라는 사이트(https://nonojapan.com/)에 방문하시면 불매운동을 할 일본브랜드들과 그에 대한 대체 브랜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의 브랜드로 생각했다가 일본 브랜드인걸 처음 알게된 브랜드도 있네요.

카메라는 어쩔수없이 소니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쭈글...) 다른 품목들만이라도 불매운동을 진행해야겠어요. 손세정제인 아이깨끗해, 세제인 때가 쏙 비트 제품도 일본 제품이였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곳곳에 일본 브랜드와 제품들이 녹아들고 있었네요. 아베와 일본의 이번 행동이 오히려 우리에게 좋은 효과로 되돌아오길 기대해봅니다.

제가 즐겨쓰던 남자화장품 우르오스도 일본 브랜드라 지금 쓰고 있는 제품을 다 쓴 후에는 두번 다시 구매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대체상품으로는 이니스프리 올인원, 헤라 포맨, 미프 등이 있네요. 노노재팬 사이트에 들어가보시면 여러 대체상품들이 있고 지속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꼭 한번씩 참고해보시길 바래요.

패션 쪽에는 유니클로, ABC마트, 아식스, 데상트, 지샥, 카시오, 시티즌 등의 브랜드가 있네요. 자주 애용하는 브랜드였지만 오늘부로 제 구입항목에서 삭제할 예정입니다.

저 하나 불매운동한다고 뭐가 그렇게 달라질까 싶지만, 저와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 한 명 한 명 모이면 무시할 수가 없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국민은 자그마치 5,170만 인구입니다. (덩치가 큰 나라에 비해서는 인구가 작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준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19년 이기지 못했지만 2019년 반드시 이긴다.' 라는 슬로건처럼 철저하게 일본 불매운동을 이어나가서 우리나라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한 줄 요약

"1919년 이기지 못했지만

2019년 반드시 이긴다.

우리 민족을 발끈하게 만든 것을

곧 후회하게 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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