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따뜻해져 오면서 캠핑 개미지옥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덜덜. 둘째가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자라기도 했고, 마침 부산 신세계에 디스플레이되어 있던 오두막 5.5를 보자마자 아내와 합심하여 오두막 TP를 구입한 지 어느덧 1년. 시간 참 빠르다. 거금을 들여 구입한만큼 오두막 TP로 뽕을 뽑자고 했건만... 최근 코오롱스포츠캠핑페어(23.03.21~04.17) 이벤트로 20% 할인을 하는 바람에 오두막 7.8까지 들이고야 말았다. 햇볕 따가울 때는 타프 아래 앞뒤 뚫린 텐트가 최고라며 자기 위안을 삼으며 구입. 그런 와중에 친구의 귀뜸으로 크레모아 이너프 7이라는 감성용품까지 알아버렸다. (너란 녀석, 내 주머니를 얇게 하는구나) 크레모아 이너프7 구입 후기 3월 중순 경 캠핑페어 킨..
회사 동료와 함께 캠핑을 다녀온 후로 몇 가지 캠핑용품에 뽐뿌가 오기 시작했다. 함께 떠나는 캠핑은 즐거움과 재미가 2배가 되는 장점이 있지만 남이 사용하는 캠핑용품에 급뽐뿌가 와버리는 단점(?) 아닌 단점도 공존한다. 회사 동료이자 친구인 그 녀석 덕분에 스탠리 워터저그와 아이스박스 쿨러를 알게 되었다. 그 길로 근처 이마트에 들러서 고민 없이 지르고야 말았다. 스탠리 워터저그는 워낙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제품이라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물 그까이 꺼 대충 얼려서 시원하게 먹으면 하지라는 생각으로 구입 대상리스트에서 빠져 있었는데... 직접 사용하는 친구 덕분에 언제든지 시원한 물을 2~3일 동안 걱정없이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내 두 손에 스탠리 워터저그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