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김해 장유에 있는 더세하라는 카페에 들렸습니다. 희한하게도 집에 바로 들어가기는 싫었어요. (집이 좁아서 그런건지, 익숙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이사를 해야겠네요.) 게다가 아내는 시험공부를, 아이는 아이패드를 그리고 저는 영상 편집을 할 곳이 필요했기에 집 근처 카페에 잠시 머물다가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더세하라는 카페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김해장유에 있는 카페 중에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직접 가보니 예쁘장하게 제법 잘 지은 건물이었어요. 건물이 아름다운 더세하 카페 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리는 걸 보니 인기가 많은 장소라는 걸 실감하기 시작했어요. 커피 주문을 하고나서 한 바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