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다함께 팔공산 근처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날 저녁을 거하게 얻어먹은터라 점심은 우리가 쏘기로 했죠. (원래는 저녁을 사려고 했는데 먼저 계산을 해버려서 ㅠ.ㅠ 미안하게스리말이죠.) 우리동네가 아니다보니 뭐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이였는데 제수씨가 지난번에 다녀왔다며 산성마루란 곳을 추천해주길래 고민없이 향하게 되었습니다. 네비를 따라 이동하다보니 식당 부근이 백숙으로 유명한 모양이더라구요. 백숙집만 몇 십개가 있다보니 그냥 정처없이 왔다가는 어느 식당을 들어가야되나 한참을 고민하다 시간만 뺏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성마루 식당 안쪽은 방갈로로 되어있어 식사를 하고 편히 쉬다갈 수도 있는데 아쉽게 저희가 갔을때는 이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대..
얼마전에는 대구에 있는 친구집에서 1박2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원래 이번 만남에는 창원에서 보려고 했는데 저희가 대구로 놀러가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어요. 애들도 셋이나 늘었는데 저희집은 7명이 보내기에는 좁고 춥거든요. ㅠ.ㅜㅋㅋ 어서 이사를 가던지 해야겠어요. 아무튼 간만에 만난 친구 그리고 제수씨와 우리 부부는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나 푸짐하게 대접을 받는 바람에 다음날 점심은 저희가 쏘기로 했고 대구 팔공산에 있는 산성마루란 곳에서 능이오리백숙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거하게 했는데 커피가 빠지면 되나요? 친구의 추천으로 대구에서 유명하다는 베이커리 카페, 프라그란자 카페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사준 커피는 정말 맛나더군요~ 대구 팔공산, 빵이 맛있는 베이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