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딘가를 이동할 때 목적지를 정해놓고 이동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유없는 변덕으로 목적지를 정해놓지 않고 길 가는대로, 흘러가는대로 갈 때가 있죠. 그런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드라이브를 할 겸, 오랜만에 차를 달려줄겸 (맨날 시내용으로만 써서...) 정해진 목적지 없이 출발했습니다. 그러다가 부산 기장까지 오게 되었네요. 부산 기장에 놀러갔다가 우연치않게 발견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놀라운 우동국물 맛에 한번 놀라고, 가성비에 또 한번 놀랐네요. "부산 기장 맛집 부엌우동집 (우동국물 강추!)" 처음에는 이 곳이 식당인가, 프랜차이즈 사무실인가 긴가민가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지나쳤는데, 한바퀴 돌아서 다시 오게 되었어요. 저희가 이른 저녁시간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