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꽃은 동계캠핑이라 할 수 있다. 추운 겨울에 밖에서 잔다는 게 "왜 사서 고생을 해야 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연을 풍경 삼아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모금이면 게임 끝. 그래서 우리 가족도 동계 캠핑을 가려고 각을 재는 중이다. 캠핑을 가기 위해서는 최소한으로 필요한 캠핑용품들이 몇 가지 있다. 텐트, 매트, 테이블, 버너, 의자 등등. 이번에는 그중에서 얼마 전 A/S를 받은 크레모아 서큘레이터에 대해 얘기해볼까 한다. 서비스 후기도 풀어볼 겸 말이다. 캠핑의 필수용품 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라고 하면 조금 낯설 수도 있는데 우리가 흔히 보고 사용하는 선풍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생김새는 비슷한데 목적이 다르다 보니 약간 다르게 생겼다. 한 마디로 서큘레이터는 '공기순환'이 목적이고, 선..
10월에 있을 캠핑을 앞두고 팬히터를 구입하기로 했다. 재작년이나 작년에 비해 많이 올라버린 가격 때문에 고민이 계속되었지만 우리 가족의 패턴상으로는 난로보다 팬히터가 맞다고 생각했기에 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 너무 비싼 팬히터 가격 디자인이나 성능이 뭔가 바뀐 것도 아니고 딱히 신기능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팬히터 가격만 10만 원 이상 뛰어버렸다. (현 기준으로 인터넷 가격은 49만 원 후반에서 50만 원 중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팬히터에 있어서는 신일과 파세코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등유 냄새라던가 제품 사용 시 발열 등의 이유로 신일을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 듯하다. 그래서 가격이 비싼 편이긴 하나 자연스레 신일 팬히터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핸디 쇼핑카트 위에 올려보니 팬히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