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로또'의 태교여행을 겸해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을 위해 개인휴가 3일을 사용했고 공휴일도 하루 끼어있어서 총 5박 6일로 다녀온 여행이니 그닥 짧은 일정은 아니였다. 하지만! 누구나 그러하듯 즐거운 시간은 총알같이 지나갔고 어느새 사무실 의자 앉아 갤갤거리는 나를 발견했다. ㅠ.ㅠ 당분간은 5박 6일간의 제주도 여행 후기와 중간중간 방문했던 관광지나 식당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로 떠난 둘째 태교여행 1일차" 이번 제주도 태교여행은 휴식과 휴식 그리고 휴식에 중점을 두었고, 대부분의 일정은 와이프 뱃속에 있는 둘째가 아니라 하늬에게 맞춰져 있었다. 응? 태교여행 아님? 아무튼 그러다보니 호텔에서 머문 시간이 많았고, 방문한 관광지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곳으로 선택..
올해 6월에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아버지 환갑을 기념하여 5박6일간 베트남의 호치민과 무이네를 다녀왔는데, 장뚱땡네와 우리가 결혼한 이후 부모님과 함께 단체로 해외여행을 하는 건 처음이라 무척이나 기대가 많이 되었다. 패키지로 갈 것이냐 아니면 자유여행으로 다녀올 것이냐 둘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여러 블로그와 사이트를 오고가며 조사해본 결과 조금만 고생하면 충분히 자유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또한 아버지는 중간중간에 사진 촬영을 하셔야했기에 그 점도 크게 작용했다. (아버지는 작년 12월에 명예퇴직을 하시고 현재 작가로 활동중이시다.) 패키지로 다닐 경우 가이드 안내에 따라 단체로 움직이기 때문에 원하는 장소, 원하는 포인트에서 마음놓고 사진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