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으로 이사를 한 후로는 하루에 2번 멋진 바다 경치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것도 몇 달 지나면 질리려나요?) 출퇴근을 위해 새벽에 1번, 저녁에 1번 마창대교를 지나가게 되는데, 멋진 경치 값이라 하더라도 비싼 통행료에 지갑이 얇아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심지어 저희 가족은 차량 2대를 운행하기 때문에 하루에 마창대교를 하루에 4번 지나다니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한 달에 얼마정도 나가는지 계산해보니 대략 25만 원 정도 빠지는 것 같네요. (최근에 차 1대를 경차로 바꿨는데 그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는 밑에서 말씀드려볼게요.) 마창대교 드디어 요금인하 시작?! 오늘도 어김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 퇴근길. 멀직이 플래카드 하나가 눈에 띕니다. 뭔 내용인고 하고 살펴보니, 바로바로 ..
장모님의 생신을 맞이하여 집 근처로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밖에 나가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으세요. 하지만 모처럼 온가족이 다같이 나와서 바람을 쐬니 주말다운 주말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광안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이쁜 카페라고 소문이 난 곳으로 이동을 했어요. 부산 수영에 있는 CON이라는 카페로 예전에 저희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SEASIDE (씨사이드) 웨딩홀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아쉽게도 저희가 결혼식을 올린 웨딩홀은 문을 닫았어요 ㅠ.ㅠ) 넓은 부지에 주차장까지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차를 끌고 오기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수변공원 주변과 광안리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은데 주차장을 넓게 준비해놓은 것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돈이 아니라 장인어른..
올 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2019 아디다스 마이런. 일년에 한 번 광안대교를 마음껏 뛰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참가하는 편이다. (마이런 말고도 광안대교를 지나갈 수 있는 행사가 또 있는지는 모르겠다.) 작년에는 동아리 후배와 참가를 했었는데, 아마 올 해에는 혼자서 뛰게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스럽다. (작년에 와이프와 신청했다가 하늬가 아프는 바람에 나 혼자 뛸뻔했다가 갑작스레 후배를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도 뭐, 기록 확인을 위해서라면 혼자 뛰는 것도 나쁘진 않다. 작년 마이런 10km에서 1시간 20분대를 찍었고, 아이오닉 7km에서 47분을 찍었으니 그야말로 뛰다 걷다 뛰다 걷다한 수준이다. (매우 좋지않은 기록이다...) 한 달여 남은 시간 동안 또 한번 불태워보도록 해야..
무엇이든지 꾸준하게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다. 글주변도 없는 내가 꾸준하게 글을 쓴다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이 아닐까싶다. 쓰다보면 조금은 늘겠지? 아무튼 각설하고 사진정리를 하다가 6개월만에 마이런 후기를 남기게 되었다. 마이런 출발 전날 출장 복귀(2주동안 필리핀 출장 다녀옴 ㅠ.ㅠ)를 했고, 하늬가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와이프는 병간호를 하느라 혼자 부산길에 오르는 등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았다. 다행히도 동아리 후배 한 명도 마이런을 신청해서 혼자 뛰고 혼자 돌아오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마이런 신청 후 받았던 가방, 마이런 티셔츠, 등번호다. 이 때만 해도 좋았지... 티셔츠를 라지(L)로 신청했는데 입고 뛸때는 잘 몰랐는데 한 번 세탁을 하고나서 사이즈가 더 작아진 것 같다. ..
어김없이 올해에도 2018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행사가 진행된다. 2014년도에 한번 뛰었는데, 4년만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자 한다. 4월 15일에 시작한다는 얘기에 곧바로 캘린더부터 확인을 하는 나. 아무래도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먼저 가족행사나 친인척행사가 없는지부터 살피게 된다. 간략히 마이런 소개를 하자면 아래와 같다. ※ 2018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일시: 2018. 04. 15 (일) 오전 9시 레이스 출발장소: 부산 Bexco 야외주차장(출발)~광안리 해수욕장(도착)참가부문: 10km 부문, Women's 8K 부문참가대상: 20대 감성을 지닌 남녀 누구나 -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참가는 제한합니다. - Women's 8K 부문은 만 14세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