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계획 그리고 완벽한 계획

요즘같은 주 52시간 근무체제 시대에는 계획을 효과적으로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빨리 실행에 옮기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옛부터 '시간은 금이다' 라는 말이 있지만 요즘에는 금을 뛰어넘어 다이아몬드의 값어치를 가지는 듯 하다. 가면 갈수록 시간의 값어치는 점점 더 높아진다. 내 월급은 그렇게 가파르게 오르지 못하지만 말이다. 그만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는 일도 중요하지만 너무 계획 세우는 데에만 치중하다가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다.



' 지금 적극적으로 실행되는 괜찮은 계획이 다음 주의 완벽한 계획보다 낫다.'


극히 공감이 가면서도 지금까지의 나를 반성하게 되는 명언이다. 나 또한 목표한 일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완수하고자 계획 세우기를 즐겨하는 편이다. 하지만 말 그대로 계획만 세우다 일정을 넘겨버리거나 시작 자체가 흐지부지해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부끄러운 일이다.



이 명언은 회사에서의 업무도, 가정에서의 여행이나 청소, 친구들과의 약속 및 인간관계 등 전반적으로 모든 영역에 적용을 시키고 앞으로를 개선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보다 완벽한 계획을 위해 책상에 앉아 시간을 낭비하고 스타트가 늦어지는 것보다 지금 당장은 조금 부족할지언정 조금이라도 빨리 스타트를 끊어내는, 한 템포 빠르게 발벗고 나서는 액션. 그게 중요한 포인트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을 한다. 내일이라면 아니 다음 주까지라면 보다 완성도가 높은 계획을 세울 수 있고, 보다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텐데, 실수 없이 시작할 수 있을텐데 하고 말이다. 지금 시작을 하든, 다음 주에 시작을 하든 부족한 점은 있게 마련이고, 수정할 일은 생기게 마련이다. 첫 술에 배부를 수가 있겠는가.


가슴에 와 닿았고, 뜨끔할만큼 지금까지의 태도를 반성하게 해 주는 명언인만큼 포스팅을 해서 두고두고 곱씹어 보고자 한다. 좋은 아이디어 또는 계획이 있다면 지금 당장 적극적인 마인드로 행동에 옮기자. 그게 다음 주의 완벽한 계획보다 낫고, 다음 주에 시작하는 나보다 조금 더 빨리 완벽에 가까운 나로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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