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 닌자 Auto iQ 블렌더 - BL642KR2 (미우새 김종국믹서기)

나와 와이프는 비트를 자주 갈아서 마신다. 비트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얼려 놓았다가 믹서기에 갈곤 하는데, 딱딱해서 그런지 믹서기에 금이 가버렸다. 틈새 사이로 내용물이 흐르기도 하고, 더 파워풀한 믹서기를 찾는 중에 미우새의 김종국이 사용하는 믹서기가 눈에 들어왔다. 크기도 크고, 김종국이 넣는 내용물이 보통 많은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힘차게 잘 갈리는 모습에 반했다.

베스트샵 포인트가 25만점이 있어서, 현금 9만 7천원을 추가해서 구매를 할 수 있었다. 총 금액은 34만7천원이다. 온라인에서 알아본 바로는 대략 23만~25만원 선인듯한데, 베스트샵 포인트가 조만간 사라질 예정이라서 오프라인으로 구매를 했다. 아무튼 송지효도 놀랄 정도의 놀라운 양을 갈아서 마시는 김종국이다.

실제 구매는 5월말이었지만, 이리저리 여행을 다녀오느라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 김종국믹서기 또는 김종국블렌더, 닌자믹서기 등으로 불리우는데 믹서기의 날을 보면 닌자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무엇이든 갈아버릴 듯한 포스이다.

피쳐 용기 내부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예리한 날이 무엇이든 갈아버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믹서는 피쳐 용기와 뉴트리컵 크게 2가지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900ml, 650ml 컵 두개가 구성품이다. 뉴트리컵에 소형 날을 달아서 뉴트리컵으로 믹서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피쳐 용기 뚜껑을 닫은 모습. 뚜껑을 닫은 후 딸깍소리가 날 때까지 손잡이를 내린다. 뚜껑을 열 때에는 반대로 릴리즈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닌자믹서기를 처음으로 시연하는 모습이다. 오늘의 스무디는 바로바로바로 수박스무디이다. 달디단 수박과 비트, 아몬드, 요거트와 블루베리를 집어넣고 함께 갈았다. 

  

피쳐 용기를 아래의 사진과 같이 모서리가 정면으로 오게 장착시킨 후 시계 방향으로 손잡이를 돌려주면 준비완료다. 

  

소박하지만 몇가지 코스가 있는데, 나는 스무디 코스를 주로 이용할 예정이다. 모든 준비가 끝난 후 버튼을 누르면 시간이 표시되고, 열심히 믹서질을 시작한다. 소음은 많이 큰 편이라 밤에 사용하기에는 조금 눈치가 보이는 정도다. 소음이 조금 크지만, 잘 갈리는 것에 만족을 하는 걸로. 

  

예전 믹서기는 한참을 갈아도 아몬드나 비트가 크게 씹혔는데, 이번 닌자믹서기로 갈아서 마셔본 결과, 부드럽게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하게 갈렸다. 앞으로 열심히 갈아 마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