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5를 구입한 이유

지난달에 일이 있어서 서울에 올라간 김에 신세계 영등포점에서 아내의 아이패드 미니 5를 구입했습니다. 다이어리 작성과 메모, 그림 등에 활용을 하고 싶어 해서 이 참에 구입까지 해버렸네요. 원래 아내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말이죠. 전자제품이란게 그렇더라고요. 사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마음먹은 순간 빨리 구입해서 사용하는 게 낫겠더라고요. 여러 IT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하는 말이 있잖아요.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라고 말이죠.

아내를 위한 아이패드 미니5 구입기. 아내가 미니 5를 구입한 3가지 이유

아이패드 미니5를 구입한 이유

신세계 영등포점에는 일렉트로마트와 프리스비가 있습니다. 두 군데를 왔다 갔다 하며 아이패드 프로부터 아이패드 미니 5까지 구경했어요. 이미 아이패드 미니 5를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왔지만 실물을 보다 보면 다른 게 끌릴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결국 처음에 구매하기로 한 아이패드 미니 5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일렉트로마트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프리스비에서는 별다른 할인 행사가 없었는데 일렉트로 마트에서는 현대카드 10% 추가 할인 혜택이 있었거든요. 제수씨의 직원 할인 5%까지 포함해서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5 활용방법?!

와이프도 점차 다양하게 아이패드 미니5를 활용하게 되겠죠? 무엇이 되었든 본인의 취미생활 또는 생산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무엇보다 본인을 위해 구입한 물건이니까요. ^^ 

아이패드 종류별 스펙과 가격

아이패드는 크게 4종류가 있어요. 아이패드 프로 - 아이패드 에어 - 아이패드 - 아이패드 미니 순이구요. 성능과 가격 등 전체적인 걸 고려해보았을 경우에는 아이패드 프로 - 아이패드 에어 - 아이패드 미니 5 - 아이패드 순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휴대성은 반비례이고요.

아이패드 미니5 256GB, 셀룰러 버전 구입

저희는 와이파이와 셀룰러 버전 중에 셀룰러 버전으로 구입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13년에 아이패드 에어 1 또한 셀룰러로 구입했는데요. 큰 불편함 없이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2~3년 전에 받게 된 G패드보다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쌩쌩합니다.) 언젠가부터는 하늬의 유튜브와 넷플릭스 감상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데 셀룰러로 구입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당, 카페 같은 곳은 워낙에 와이파이가 잘 구축되어 있지만 멀리 놀러 가거나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한동안 폐렴을 달고 살아 몇 번씩 입원을 했지요.)에는 와이파이가 안 터지는 곳이 많습니다. 만약 와이파이 버전을 가지고 있었다면 제대로 활용하기가 많이 어려웠을 것 같아요. 그런 경험 때문에 이번 와이프의 아이패드 미니 5 구입 시에도 고민하지 않고 셀룰러 버전으로 구입을 하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나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하실 때 와이파이 모델과 셀룰러 모델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실 텐데요. (가격차이가 한 두 푼이 아니다 보니…) 제 생각에는 주로 어디에서 사용하는지를 많이 고민해보시고 가능하다면 셀룰러 버전을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집에서의 사용 시간이 80% 이상이라면 와이파이 버전이 무조건 낫겠지만 말이죠. 그렇다면 네 가지 아이패드 중에 아이패드 미니 5를 구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아이패드 미니5를 구입한 이유 3가지

1. 성능
미니 4와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성능적인 부분이 정말 다릅니다. 이번 아이패드 미니 5는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예전 저의 폰이었던 6S Plus 마냥 홈버튼이 달려있는 구형 아이패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에 내장되어 있는 칩은 아이폰 XS Max (지금 저의 폰)에 들어간 A12 칩을 활용하고 있죠. 겉모습은 늙었지만 속 알맹이는 쌩쌩하다는 말이지요.
2. 크기
뭐니 뭐니 해도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가 무지하게 편리합니다. 사용 중인 아이패드 에어 1이나 새로 나온 아이패드 프로 같은 경우에는 휴대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물론 맥북보다는 낫겠지만 한 손으로 들고 다니며 편하게 보기에는 어렵죠. 아이패드 미니 5는 그런 면에서 압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침대에 누워서 들고 보기에도 손목에 부담이 가거나 불편하지 않습니다.

3. 애플 펜슬 지원
미니 5의 경우 애플 펜슬 1세대 (2세대 아님)를 지원하기 때문에 손글씨 또는 손그림을 선호하는 경우 아이패드 미니 5와 함께 애플 펜슬을 구입하면 됩니다.

 

일렉트로 마트와 프리스비에 애플 펜슬 재고가 없어서 따로 주문하는 바람에 와이프가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아직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 애플 펜슬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미니 5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어플들 또한 설치가 되어야 할 텐데... 제가 쓰는 게 아니라 와이프가 쓰다 보니 당장 뭐가 필요한지 떠오르진 않지만 아내에게 물어보고 하나하나 필요한 어플들을 찾아주어야겠어요. 그런 과정 중에 쓸모 있는 어플이 있다면 맥북프로 어플 소개글처럼 따로 리뷰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Apple/News & Information]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그리고 3세대 성능 차이

[▶ Apple/News & Information]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애플 신제품 출시

한 줄 요약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길 원한다면
아이패드 프로나 에어보다
아이패드 미니 5를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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