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Max 애플케어플러스 가입방법(미국 대신 일본)
- ▶ Must have/Apple
- 2019. 1. 30.
작년 12월초 미국 애플 홈페이지를 통한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이 막혀서 아이폰 관련 카페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혼란을 빚은 적이 있다. 드디어 애플이 나서서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은 국가들의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를 막은 것이냐부터 시작해서 기존의 애케플 가입자들(우회해서 가입한)도 무상 리퍼를 받지 못하게 된 것이냐까지 정말로 혼돈 속의 나날들을 보낸 시간이었다. 당시에 나도 애플워치4를 가입한지 이틀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런 상황을 겪게되어 매우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입한지 이틀만에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이 막히다니. 무상리퍼는 물건너간게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었다. 똑똑한 애플유저들이 또다른 루트를 발견해냈으니. 그게 바로 일본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우회 가입하는 것이다. 6S 플러스는 3년 3개월 사용한 나와 와이프는 이번에도 함께 XS Max로 갈아탔는데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폰이다보니 디스플레이의 번인이 심히 우려스러웠다. 그리고 통신사의 보험 서비스보다도 애플케어플러스가 훨씬 나은 조건이기에 일본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기로 했다. 물론 나와 와이프폰까지 총 2개의 아이폰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미국과는 다르게 일본 애플을 통해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준비할게 있다. 바로 JCB 카드를 발급하는 것. 나는 신한카드를 주로 사용하므로 신한 하이포인트카드를 발급받았다. 신청하고 3일 정도만에 받았는데 급하신 분들(가입 유효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분들. 참고로 일본은 구입 후 30일 이내 가입해야함.)은 국민 CJ나 이마트 JCB카드를 모바일로 발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르게 발급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농협 베이직 JCB 카드, 신한 RPM URS JCB 카드 등이 있다. 자 그럼 아이폰 XS MAX 애플케어플러스 가입방법(일본 애플)을 시작해보자.
- 한국 애플 계정(일본 애플을 통해 가입한다고 해서 일본 앱스토어 계정이 필요한게 아님.)
- JCB 가능 카드(신한 하이포인트 카드, 국민 CJ나 이마트 카드 주로 사용)
메인 홈페이지창 상단 우측에 보면 첨부사진과 같이 표시된 부분을 누른다.
2. AppleCare 제품을 클릭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중간쯤에 AppleCare 어쩌구 저쩌구 설명이 시작되는데 첫 단어를 클릭하면 된다.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첫번째 항목(AppleCare 제품 지원)이 노란색으로 표시된다. 나중에 가입하고 보면 초록색으로 바뀌어있다.
가격과 함께 애플케어플러스의 관련 설명들이 나열되어 있다. 일본어라 읽어볼 필요는 없으니 그냥 클릭하도록 한다. 핵심부만 얘기하면 디스플레이 손상은 1회당 3,400엔(세금 별도), 기타 손상은 1회당 11,800엔(세금 별도)의 서비스 요금을 내고 최대 2회까지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애플케어플러스가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상으로 2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6. 앱스토어 한국 계정 이메일 주소 입력 후 클릭
앱스토어 계정 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그러면 아이폰으로 Apple ID 확인 코드가 날라오게 된다.코드를 발송한다는 메세지가 뜨면 허용을 누른다. 그러면 6자리 숫자가 뜨는데 그 6자리의 숫자를 해당 창에 입력해주면 된다.
아이폰 테스트를 시작할 시간이다.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테스트를 진행하자. 이메일을 누른 후 분홍색 버튼(전송)을 누른다.
해당 메일 주소로 메일이 한 통을 도착할 것이다. 진단을 시작하기 위해 메일상에서 IOS라 적힌 파란버튼을 누르면 아이폰 자체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고 알아서 테스트가 완료된다. 테스트가 완료될 때까지 대기하고 있다가 테스트가 끝나면 파란색 버튼(결과 전송)을 누르면 이후 결제창이 뜨는데 개인정보와 카드정보를 입력할 준비를 한다.
이름과 성을 입력한다. 네이버 언어 변환기를 통해 이름과 성을 변환하여 복사+붙여넣기하면 된다. 새로 발급받은 JCB카드번호를 입력하고 차례대로 월/년 그리고 CVC번호를 입력한다. 주소는 대충써도 상관없다. 나같은 경우에는 일본에 있는 아무 대학교의 주소를 가져와서 썼다. (전혀 문제가 없었음.) 다만 주소2까지는 입력을 해주어야 한다.
XS Max의 애플케어플러스 금액은 바로 24,624엔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25만원정도다. 조금 비싼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무상 리퍼 2번이면 한번 교체할때마다 12만5천원. 나쁘지않은 금액이다. 이용 약관에 동의한다는 체크를 하고 하단의 '주문을 완료' 버튼을 클릭한다. (사진상에서는 잘려있어서 안 보임)
드디어 가입이 완료되었다. 일련번호와 아이폰 구입일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드디어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을 완료했다. 애플워치4에 애케플을 먹일때와는 다르게 2번째라 그런지 꽤나 싱겁게 끝났다. 일본 홈페이지에서 가입을 진행하실 때 어느 부분을 클릭해야할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일본어 버전으로 설명을 진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없이 구글 크롬을 쓰면 홈페이지 자체 번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쉽고 빠르게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아직 아이폰을 구입하고 가입하지 않으신 분들도 통신사의 보험보다는 애케플이 훨씬 나은 조건이므로 꼭 가입하시길 바란다. 참고로 애플케어플러스에 대해 조금 헷갈리시는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되실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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