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4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완료

오늘 저녁에 애플워치4 애플케어플러스(Apple Care Plus) 가입을 완료했다. 흔히들 얘기하는 말로 애플워치4에 애케플을 먹인 것이다. 이제 보호케이스나 필름 없이 생워치로 당당하게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다.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들어온 서비스는 아니지만 현재 보증기간 내에서는 무상으로 리퍼 2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애플워치4 사용자 뿐만 아니라 아이폰Xs나 아이폰Xs Max 사용자들도 많이 가입하고 있다. 오늘은 이 애플케어플러스에 대해 자주 묻는 내용들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 애플케어플러스 관련 자주 묻는 내용

1. 한국에서 정식 출시된 아이폰Xs나 아이폰Xs Max, 애플워치4 등도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이 가능한가? 당연히 가입 가능하다. 앞서 얘기했듯이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진행하는 서비스는 아니기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 등의 다른나라를 통해 우회 가입을 하는 것이다. 제품 구매 후 미국은 60일 이내, 일본은 30일 이내에만 가입이 가능하다.

2. 내가 구매한 모델명과 애케플에 가입하는 모델명이 같아야하나? 애케플에 가입을 할 때 모델명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것 같다. 나 또한 오해를 한 부분이기도 하다. 간단하게 하나만 생각하면 되는데 애플케어플러스를 서비스 받으려는 나라(즉 나같은 경우 한국)의 모델명과 내가 구매한 모델명이 동일하면 된다. 

예를 들어보자. 애플워치4 셀룰러 모델(스테인리스 스틸) 44mm의 경우 북미 모델명은 A1976이고, 한국 모델명은 A2008이다. 나는 한국에서 정식 출시된 제품을 구매했으므로 나의 애플워치4 모델명은 A2008이고 한국에서 수리나 리퍼를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빨리 사용하고자 북미 애플워치4를 구매한 사용자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것이다.다. 그런 분들은 북미 지역에 방문할 경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할 때 계정은 꼭 해당 국가의 계정으로 해야하는가? 어느 계정으로 구매해도 상관없다. 즉 미국의 애플케어플러스를 한국 계정으로 구매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나 또한 한국 계정으로 가입을 완료했다. 할부로 가입을 할 경우에는 해당 국가 계정으로 진행해야하나 일시불 납부와 금액 차이도 꽤 나기 때문에 일시불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다. (할부로 구매할 경우 월 3.99$ X 24개월 총 95.76$를 내야하고 일시불의 경우 79$ 이기 때문에 16.76$ (우리나라 돈으로 약 1만9천원) 의 차액이 발생한다. 

애플케어플러스는 제품별로 정해진 금액을 내고 가입을 하게 될 경우에 사용자가 실수로 떨어뜨려서 액정이 파손되거나 침수 또는 어떤 불량이 발생해도 일정 비용만 내면 저렴하게 수리하거나 리퍼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에서는 정식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수리를 하든 리퍼를 받든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 정식 서비스가 될 경우 바뀔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아직까지 별 내용이 없기 때문에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최대 2회에 한해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분실 또는 도난에 대비한 옵션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분실, 도난에 대해서만큼은 한국에서 적용 받기가 힘들다는 의견이 대다수라 일반 애케플로 구매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추가로 아이폰 Xs, Xs Max, Xr 모델의 국가별 모델 번호를 안내하고 다음 글에서 애플워치4 애플케어플러스 가입방법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아이폰 Xs의 경우 A1920 (북미), A2097 (유럽, 아시아 태평양), A2098 (일본), A2100 (중국)으로 모델 번호가 나뉘어져 있다.

아이폰 Xs Max의 경우 A1921 (북미), A2101 (유럽, 아시아 태평양), A2102 (일본), A2104 (중국)으로 모델 번호가 나뉘어져 있다.

아이폰 Xr의 경우 A1984 (북미), A2105 (유럽, 아시아 태평양), A2106 (일본), A2107 (중국)으로 모델 번호가 나뉘어져 있다. 이상으로 애플워치4 애플케어플러스에 대한 글을 마무리하겠다. 보증만료기간 전까지 무상 리퍼 2회라는 든든한 애케플과 함께 유익하고 새로운 애플워치4 생활을 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