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놈의 바람이 불었는지 새벽 1시 30분에 자동으로 눈이 떠지네요. 본의 아니게 맥북 앞으로 다가가 크롬을 열어봅니다. 오늘은 바로 애플 이벤트가 진행되는 날이니까요. (한국 시간으로 9월 15일 새벽 2시) 뜬금없는 저의 생체시계로 인해 강제로 애플 이벤트를 시청하게 되었고, 요약정리로까지 이어지게 되네요. 애플 제품을 좋아하긴 해도, 애플 이벤트를 라이브로 보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면 혁신은 어디에 있는 거냐?부터 삼성의 z플립3와 비교하는 글 등 여러 가지 의견들이 올라오는데, 올라오는 의견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어쨌든 살 사람은 살 테고, 깔 사람은 깔 테죠. 저는 제가 사고 싶은 제품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쓸건데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 의견은 필요 없..
며칠 전 아내가 저에게 물어봅니다. 애플워치를 사볼까 하는데 어떻냐고? 애플워치4를 잘 사용하고 있기에 아내에게도 당연히 추천을 했지만 지금 나와있는 애플워치6보다는 7세대를 구입하는 게 어떻겠냐고 되물어봤습니다. 물론 애플워치 7세대가 나오려면 5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았지만 그 기다림의 값어치는 훨씬 뛰어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애플워치 7세대 기다려야 하나? IT제품을 살 때라면 제일 많이 하는 고민이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을 사야 하는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후속모델을 사야하는가? 일 것입니다. 신제품을 살 때가 되면 늘 하는 고민이지요. 돈 걱정 없는 분들이야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살든 뭔 걱정이 있겠냐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현시점의 제품을 샀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