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출장 중에 거쳐간 10개국 중에서 이탈리아와 함께 많은 여운이 남는 나라는 바로 독일이다. 주말까지 머물게되는 바람에 유로자전거나라를 통해 미리 예약을 했고 그렇게 프랑크푸르트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다. 운이 좋게도 친절하고 열정적이신 가이드분을 만났다. 그리고 투어일행 중 성격 좋은 형님도 한 분 알게되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사람들이 프랑크푸르트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은 무엇일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보통 차범근을 떠올릴 것이고, 좀 더 아는 분들은 요한 볼프강 폰 괴테를 떠올릴 것이다. 그 외에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테지만(나처럼)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의 경제력을 상징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 증거로 유럽중앙은행과 독일연방은행이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해있다. 지금은 은행이 아니고..
오늘은 이탈리아 출장기간 중 주말에 다녀온 피렌체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한다. 현지에 계신 한국 직원분의 추천으로 유로자전거나라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해놓고 Trenitalia를 타고 다녀왔다. Trenitalia를 예약하는게 조금 헷갈려서 이 부분은 현지인에게 도움을 받았다. 숙소가 있는 밀라노에서 피렌체까지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탈리아에 존재하는 두 개의 라인. 트렌이탈리아(Trenitalia)와 이딸로. 둘 중 뭐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밀라노에서 피렌체(플로렌스)로 이동할 때 현지인이 이 기차편으로 티켓을 구매해주었다. 오후에는 유로자전거나라 가이드투어에 합류할 예정이라 아침부터 서둘러서 출발했다. 드디어 피렌체의 상징인 두오모를 두 눈으로 직접 보러 출발! 피렌체 두오모하면 냉정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