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Max 골드 구입

지금으로부터 3년전 하늬가 태어나기 바로 직전에 와이프와 아이폰 6s 플러스를 커플폰으로 구입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6s 플러스 모델을 사용해보고 극찬했던 것처럼 우리 부부도 부족함 없이 잘 사용해왔다. 하지만 3년이 지나고 3년 3개월째에 접어든 요즘에는 점점 바꿀 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하게 되었다. 자주 멈출 뿐만 아니라 어느순간 엄청난 발열과 함께 쭉쭉 떨어지는 배터리를 보았기 때문이다. 내가 이 어플, 저 어플 사용해보며 실험하길 좋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와이프 폰은 멀쩡한데 유독 내 폰만 갑자기 정지되거나 발열이 심하거나 뭔가 이상징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원래는 내 인생 최초로 '한 폰으로 4년쓰기 아니 버티기'를 실행에 옮겨보려 했으나 3년 3개월을 최장기록으로 일단락 짓게 되었다. 오늘 오후에 와이프와 함께 매장에 방문해서 아이폰 Xs Max 골드 모델로 커플폰을 구입하고야 말았다. 원래는 지난주에 단순히 넷플릭스를 가입하고자 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했던 것이 어느덧 우리 부부의 폰까지 변경하는 상황까지 만들어냈으니 이게 바로 넷플릭스의 나비효과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스마트폰 구매는 당장 1도 구매할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훅 들어오더니 개통까지 해버려서 무언가 설레임을 느낄 시간조차 없었다. Xs Max야 너도 좀 섭섭하겠다? 커플폰으로 구입한 아이폰 Xs Max 골드에 대해서는 조만간 상세히 구입기와 사용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당장 출근하는 내일부터 업무를 위해 폰은 써야하기에 지금은 영혼까지 백업해서 동기화하는게 최우선 과제다. 반길 틈도 없이 훅 들어온 아이폰 Xs Max 골드 모델. 첫 인상은 무언가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앞으로 잘 지내보자. 너도 그동안 고생한 아이폰 6s 플러스 모델처럼 최소 3년은 봐야되지 아니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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