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뽀로로빌리지에 다녀왔어요

모든 아이들의 대통령인 뽀로로. 한 때는 하늬에게도 선망의 대상이였던 때가 있다. 김해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에는 뽀로로 빌리지라고 하는 아이들의 천국이 있는데 우리도 하늬를 몇 번 데리고 방문한 적이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꽤 잘 만들어 놓았다. 뚜뚜자동차라는 탈 것을 타고 뽀로로 빌리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놓아서 유명한 곳이기도 했다. 우리가족은 아쉽게도 방문할 때마다 비가 오거나 다른 설비점검 등의 문제로 뚜뚜자동차를 타보질 못했지만 말이다. 올 해에는 성공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거대한 뽀로로의 입 속으로


와이프가 천진난만한 대형 뽀로로의 입 속으로 하늬를 집어넣고 즐기고 있다. 태연한 하늬와 장난기 가득한 와이프. 사진을 찍어주는 내내 웃음이 나왔다. 

뽀로로 빌리지의 운영시간은 백화점 개점, 폐점시간을 따라가는데 뚜뚜자동차 운영시간은 주중 11시에서 18시이고, 주말은 11시에서 19시다. 보통 뽀로로 빌리지에 오는 많은 아이들이 뚜뚜자동차를 타기위해서 오는 것이니 헛된 발걸음을 하지 않도록 시간을 잘 확인해야한다.

뽀로로 빌리지 안내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뽀로로 캐릭터들로 다채롭게 꾸며놓은 뽀로로 빌리지이다. 날씨 좋은 날에 아이와 함께 둘러보고 놀기에 좋은 곳이다.

환하게 웃고 있는 크롱과 친구들. 까치발을 들고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는 하늬의 모습이 귀엽다.

백화점 내의 2층 아동코너에서는 뽀로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일정한 시간마다 해준다. 뽀로로 그리고 뽀로로 친구들이 등장을 하면 아이들의 시선은 한 곳으로 몰리고 엄마, 아빠는 매우 분주해진다. 아이들을 위해 손과 발이 바빠지기 때문이다. 어느새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랗게 줄이 만들어진다.

예전의 우리가 길거리에서 연예인을 보는 것 마냥 신기한 눈빛으로 뽀로로와 그 친구들을 쳐다보는 하늬를 보고 있으면 귀여워서 웃음이 나온다. 아빠가 들고 있는 카메라를 봐야 사진을 찍을텐데 옆에 서 있는 친구들을 보느라 고개를 돌리고 있어 한참 동안이나 하늬를 불렀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시크릿쥬쥬나 파자마 삼총사, 옥토넛, 미니특공대를 더 찾지만 당시의 하늬에게는 언제나 일순위였던 뽀로로. 하늬 인생에 있어 캐릭터들과의 첫 만남 그리고 첫 사진촬영이었는데 하늬에게는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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