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벗겨지는 남자양말 추천 - 찰싹스

좋든 싫든 더운 날씨 때문에 반바지와 치마를 입게 되는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저는 양말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걸 좋아하는데요. 긴바지를 입을 때는 바지에 가리기 때문에 상관이 없는데, 반바지를 입게 되는 여름 시즌에는 발목양말을 더욱 선호합니다.

 

예전에 미국 출장 중에 대량으로 구입한 발목양말은 5~6년이 지나서 너덜너덜해진터라 새로 구입할 발목 양말을 찾다가 좋은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내 돈 주고 직접 구입해서 신어본 발목양말 구입기입니다.

진짜 안 벗겨지는 남자 양말, 여자 양말 찰싹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길에서 양말 파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싼 맛에 혹은 디자인이 독특해서 몇 개 집어오고는 했는데 재질도 별로고 구멍도 잘 생겼습니다. 한두 번 그런 상황을 겪으니 길에서 파는 양말들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웹서핑을 하다가 광고가 하나 떡 하고 떴습니다. 보통은 광고가 나오면 짜증이 나는데, 양말이 필요해서인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광고가 도움이 될 때가 있네요.)

 

1. 금액

웬 남자가 발목 양말에 아령을 매달고 있는데도 양말이 벗겨지지 않는다고 광고를 하네요. 보통 광고는 과장이 심하긴 하지만 디자인도 나빠보이지 않고 재질도 괜찮은 것 같아서 10개를 냉큼 주문해봤습니다. 4+1개, 즉 5개가 한 묶음으로 11,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당 2,380원입니다. 저는 총 10개를 주문했고, 택배비 3,000원을 포함해서 총 26,800원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 사이즈와 색상

남자 양말, 여자 양말로 사이즈가 구분되어 있어요. 색상은 블랙,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차콜 그레이 4가지입니다.

바닥을 보면 그로우 뮤즈(growmuse)라고 적혀있습니다. 브랜드가 발바닥에 적혀있는데 인쇄 품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지만 사람에 따라 구매의욕을 저하시키는 이유가 될 수는 있겠네요.

3. 장점

첫번째, 구멍이 잘 안 납니다. 일반 발목양말을 신다 보면 느끼는 게 정말 빵꾸가 잘 나요. 오죽하면 와이프도 자주 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집에 도착하면 "오늘은 빵꾸 안 났어요?" 하고 물어보곤 해요. 하도 빵꾸가 많이 나다 보니까 말이죠.

 

찰싹스 같은 경우에는 발가락 윗부분에 면이 한번 더 덧대어져 있어서 구멍이 안 생긴다고 합니다. 날카로운 발톱에 노출이 자주 되는 부위를 우선 한번 더 보강해준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번째, 정말 안 벗겨집니다. 찰싹스 안쪽을 뒤집어보면 벗겨짐을 방지하기 위한 실리콘이 전체적으로 둘러져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손으로 아무리 당겨도 쉽게 벗겨지지 않습니다.

신발이나 구두를 신고 밖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발목양말이 제멋대로 벗겨지는 상황이 한두 번 발생한 게 아닌데요. 찰싹스 양말은 절대 그럴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네요. 아무리 잡아당겨도 꿈쩍도 안 하는 모습을 보고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개당 약 2,400원이다 보니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잘 안 벗겨지고, 구멍이 잘 생기지 않아 오히려 몇 백 원짜리 양말보다 오래 신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싼 것을 여러 개 구입해서 신자는 주의였는데, 구멍이 나는 바람에 오히려 더 일찍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조금 더 돈을 투자하더라도 좋은 제품을 구입해서 오래 신는 게 더 남는 장사라는 걸 늦게 알아버렸네요. 10켤레 열심히 신어보고 추가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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