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오늘은 또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발견한 어린이 공원. 무려 공룡 테마로 만들어진 공룡 어린이 공원에 다녀왔다, 창원 의창구 사림동 주택가 사이에 있는 곳인데, 공원의 크기는 아담했지만 공룡들의 디테일이 생각보다 좋았다. 그러다 보니 함께 방문한 아이들도 좋아했다. 창원 공룡 어린이 공원 공룡의 피부를 보면 시간의 흔적이 보이지만 생각보다 크게,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공룡들로 보는 눈이 즐거웠다. 예전에 첫째와 고성 공룡엑스포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공룡 퀄리티는 비슷한 수준인 듯. 동네 한복판에 있는 어린이공원치고 꽤 잘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공원이라 조금 더 큰 아이들은 금방 시시해할 수 있다. 내 생각에는 5~7세 혹은 초등학교 1~2학년이 마지노선인 듯하다. ..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한 고민은 언제나 1순위일 것이다. 나 또한 우리 부모님께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셨듯이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들을 만들어주려 많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첫째 딸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 몇 년 전부터 약속을 하나 한 게 있다. 바로 초등학생이 되면 슬라임키즈카페를 데려가 주겠다는 것. 사실 슬라임 키즈카페를 데려가는 건 초등학교 입학과는 별개로 마음만 먹으면 데려갈 수가 있지만, 옷에 묻을 수도 있고 슬라임이라는 게 어른의 시선에서 약간 부정적인(?) 생각이 있어서 뒤로 미뤄두었다. 아이들의 기억력이 생각보다 대단하기에, 우리 딸도 그걸 기억하고 있다가 8살이 되자마자 나에게 거래 아닌 거래를 하기..
얼마 만에 써보는 나들이 포스팅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아이와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땀을 흘리고 신나게 놀다 온 하루였습니다. 창원에 몇 년을 살았으면서도 이렇게 좋은 공원이 옆에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드넓은 대지에서 아이와 마음껏 놀고 싶거나 자유로운 캠핑을 떠나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픈 공원입니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북면수변생태공원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공원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날씨만 좋다면 아이와 함께 캠핑을 하든, 자전거를 타든, 연을 날리든 뭐든 해도 좋을 만큼 넓고 여유로운 공원입니다. 집에서는 대략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긴 하지만 주변에 사람들로 북적이는 공원보다는 조금 더 가야 하더라도 이렇게 여유로운 곳이 좋은 것 같아요. 여유롭다고 해서 사람들이 없다는 소리는..
한참 전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야 사진을 올립니다. 아이와 함께 재밌게 놀고 온 곳인데 막판에 얼굴에 멍이 크게 들 정도로 다치는 바람에 이 날 찍은 사진은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어요. 다행히도 지금은 시퍼렇게 들었던 멍이 나았습니다. 속 타는 저와는 달리 아이는 만족하고 재미나게 놀았던 곳이라 느지막이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초대형 놀이터 - 잭슨 나인스 많은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문제없을 만큼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초대형 키즈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어느 정도 이상은 되어야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다른 아이들과 부딪힐 일도 적어지죠. 하늬보다 큰 아이들이 많았지만 다행히 걱정할만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 요금은 차이가 있으니 잘 확인해보고 가..